연상호가 설계하고 전지현이 완성한, 베일 벗은 영화 ‘군체’의 강렬한 30초!
K-장르물의 거장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지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군체’가 짧지만 강렬한 30초 예고편을 공개하며 마침내 그 실체를 드러냈다. 공개 직후 영화계 안팎에서는 “연상호 유니버스의 또 다른 진화”라는 찬사가 쏟아지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 ‘군체’는 원인 불명의 감염 사태로 외부와 차단된 건물 안, 생존자들이 기존의 상식을 벗어난 방식으로 변이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사투를 그린다. ‘부산행’과 ‘지옥’ 등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날카롭게 파고들었던 연상호 감독은 이번에도 집단 본능에 대한 밀도 높은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배우 전지현의 존재감이다.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에서 그녀는 생명공학자 ‘권세정’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예고편 속 전지현은 절제된 표정과 깊이 있는 시선만으로도 오랜 공백을 잊게 만드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여기에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연기 고수들이 가세해 묵직한 앙상블을 이룬다.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배우들이 폐쇄된 공간 안에서 충돌하고 연대하며 만들어낼 긴장감은 ‘군체’만의 강력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