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9월 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2025 KT 보야지 투 자라섬' 티켓을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가 고객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대규모 음악 축제로,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다. 지난해에는 이틀간 6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KT 멤버십 앱을 통해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선착순 무료 예매가 가능하며 최근 KT 멤버십 제도 개편으로 등급별 포인트 한도가 폐지돼, 포인트 차감 없이 티켓 신청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미취학 아동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잔나비, 김연우, 정은지, HYNN(박혜원), 너드커넥션, 브로콜리너마저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락, 발라드,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출연 배우들의 특별 무대도 예정되어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KT의 AI 브랜드 'K intelligence'를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 AI 스테이션, 'K 럭키 드롭' 이
‘현실의 쓴맛’을 유쾌하게 풀어낸 생존 코미디가 안방극장을 향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극 중 흙수저 세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리얼한 생존 분투기를 다룬다.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각각 정다해, 강은상, 김지송 역을 맡아 ‘무난이들’이라는 팀명 아래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모두 ‘마론제과’의 비공채 입사자라는 공통점으로 엮이지만, 각자의 사정은 사뭇 다르다. 이들이 보여줄 좌충우돌 팀플레이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먼저 이선빈은 유년기부터 ‘조용한 가난’을 겪은 직장인 ‘정다해’로 분한다. 뛰어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평범함이 오히려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짙은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대본 리딩에서도 그는 정다해의 감정선에 몰입한 연기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라미란은 겉보기엔 평범한 중년 직장인이지만, 머릿속은 늘 돈벌이 생각으로 가득한 ‘강은상’ 역을 맡아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로 무게 중심
디즈니+의 기대작 <북극성>이 본격적인 출항을 알리며,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9월 10일 첫 공개를 앞두고, 두 배우가 맡은 각각의 캐릭터인 서문주와 산호의 스틸 이미지가 공개되며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극성>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여정에서,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과 유엔 대사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액션 첩보 멜로 드라마로, 한반도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진실을 추적하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암살>, <베를린>, <도둑들> 등에서 매번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전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전혀 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북극성>에서 그녀가 맡은 서문주 역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로, 강한 애국심을 지닌 캐릭터다. 어릴 적부터 태극기를 붙여놓고 공부하던 문주는 외교관으로서의 경력을 쌓으며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특히, 공개된 스틸 이미지에서 전지현은 유엔대사로서의 당당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맞서는 강인
배우 윤두준과 김슬기가 실제 결혼을 발표한 듯한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는 tvN 단막극 ‘O’PENing 2025’의 첫 번째 작품 ‘냥육권 전쟁’의 홍보를 위한 기획이었다. 지난 7일, tvN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웨딩 콘텐츠는 마치 실제 모바일 청첩장을 연상케 했다. "Wedding D-10", "저희 부부의 첫걸음을 응원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갖춰 입은 윤두준과 김슬기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2025년 8월 17일 오후 9시 20분’이라는 결혼 날짜와 함께 청첩장 스타일의 초대 문구까지 포함되며 현실감 넘치는 연출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이대로 진짜 결혼해도 어울릴 듯”, “실명 써 있어서 더 헷갈렸어요”, “홍보 천재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몰입감을 드러냈다. 홍보용임을 알고 나서도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그만큼 두 배우의 케미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5년 차 부부가 반려묘의 양육권을 두고 벌이는 현실적이고도 코믹한 전쟁을 그리는 작품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MBC ‘퐁당퐁당 LOVE’ 이후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구엔터테인먼트 대표 오상식 역을 맡은 배우 유준상의 열연이 빛을 발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의 시작은 오구엔터테인먼트의 위기 상황에서 펼쳐진다. 소속사 대표 상식(유준상)아래 유일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여름(공승연)이 5년간 진행해온 여행 프로그램이 갑작스럽게 폐지된 것이다. 절망적인 소식에 상식은 즉시 방송국으로 달려가 PD에게 거침없이 분노를 표출한다.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PD 앞에서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경고로 통쾌함을 선사하지만, 정작 여름을 마주하자 평소의 다정한 모습으로 돌아와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이처럼 상식은 냉철함과 인간미를 오가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유준상은 이 이중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낸다. 갈등의 핵심은 국제 택배로 전달된 대리 여행 의뢰서에 있다. 오구엔터테인먼트 앞으로 도착한 편지에는 해외 팬이 여름에게 특정 장소로의 여행을 대신해달라는 부탁이 담겨 있다. 상식은 이를 기회로 삼아 여름에게 현장 참여를 제안하지만, 여름은 “방송이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가 오는 8월 22일 국내 방송을 시작하며, 스파이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전직 미 정보요원인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처치하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그린다. '버터플라이'는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스파이 스릴러 장르의 대가인 켄 우드러프와 스테프 차가 공동 제작자 및 쇼러너로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대니얼 대 킴은 서울시에서 명예시민으로 위촉되며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재확인했다. 극 중 데이비드 정은 한국에 거주하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인물로, 서울과 부산에서 촬영된 장면들이 현지감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시킨다. 이번 시리즈는 김태희, 박해수, 김지훈, 성동일, 이일화 등 국내 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들은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과 국내 포스터에서도 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t
가수 션이 지난 2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16년간 월급없이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요양병원 설립에 매진한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션은 이날 방송에서 기부와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기부 활동과 루게릭 전문 병원 설립에 관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션은 “배우 정혜영과 결혼한 다음 날부터 하루 만 원씩 기부를 시작했다”며 그간의 기부 여정을 설명했다. 그는 “죽을 때까지 나누면서 행복하자는 마음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으며,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60억 원을 훌쩍 넘었다. 특히 션은 “지난 16년 동안 단 한 번도 월급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며, 재단 대표로서 몸담은 ‘승일희망재단’에서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011년, 션은 고(故) 박승일 전 농구 코치와 함께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했다. 박 코치는 루게릭병을 앓으며 “루게릭 병 환자들을 위한 병원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품었고, 션은 이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션은 6억 원 이상을 기부하고, 10만 명이 넘는 기부자와 여러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병원 설립을 추진했다. 그 결과, 239억 원 규모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이보영과 이민기의 깊은 감정선과 충격적인 엔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회 방송에서 보여준 ‘아련한 입맞춤’과 ‘얼얼한 반전’은 시청자들에게 감성과 서스펜스를 동시에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메리 킬즈 피플’ 2회는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특히 이보영(우소정 역)과 이민기(조현우 역)의 감정이 정점에 다다르며 입맞춤을 나누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3.5%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따뜻한 분위기도 잠시, 전혀 다른 얼굴의 ‘조현우’가 등장하며 극의 흐름은 180도 반전을 맞았다. 극 중 우소정은 생명을 다해가는 사람들에게 존엄한 죽음을 허용하는 의사이자, 조력 사망의 신념을 실천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대학 동기인 최대현(강기영), 간호사 최예나(윤가이)와 함께 조력 사망을 수행하는 비밀 팀을 결성해 고통 속에 있는 환자들에게 마지막 선택지를 제안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대장암 4기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고등학생 조수영(이원정)의 절규가 우소정을 흔들었다. “죽는 것도 억울한데, 고통까지 감내하긴 싫어요”라는 조수영의 외침은 조력 사망이라는 윤리적 논쟁을 다
오는 9월 20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서 이영애가 주연 강은수 역으로 등장, 그녀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첫 스틸컷에서 이영애는 평범한 가정주부의 삶을 살아가는 강은수의 일상 속 균열을 감정 깊이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강은수가 우연히 마주한 마약 가방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영애는 강은수라는 인물을 통해 가정과 생계를 지키려는 강렬한 의지를 드러내며, 마치 절박한 선택을 앞둔 듯한 복잡한 감정선을 묘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이영애는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첫 번째 컷에서는 딸에게 하트를 그려주며 평범하고 따뜻한 엄마로서의 모습을 강조했다. 유니폼을 입고 마트에서 일하는 장면에서는 생계형 노동자로서의 고단함과 절박함을 온몸으로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컷은 강은수의 인생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순간을 암시하며, 불안한 눈빛과 굳은 표정으로 변화하는 감정선의 깊이를 시사한다. 제작진은 "이영애는 평범한 일상 뒤에 감춰진 은수의 절박함을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잡았다. 단순한 법정물이 아닌, 인생과 사랑을 법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섬세하게 풀어내며 몰입도 높은 전개를 선보인 것이다. 지난 2일 방송된 1회에서는 로펌 ‘율림’ 송무팀의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과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의 팽팽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차가운 카리스마와 치밀한 논리를 무기로 하는 윤석훈과,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초보 변호사 강효민의 대립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 성장의 서사를 암시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강효민은 입사 면접에서 지각이라는 실수로 윤석훈에게 퇴장을 명령받지만, 법리를 꿰뚫는 날카로운 사고력으로 로스쿨 모의법정 우승자다운 면모를 증명하며 입사에 성공한다. 그녀는 여러 팀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지만, 가장 냉담했던 윤석훈의 팀을 자청하며 본인의 진심을 드러낸다. “상처가 극에 달해 소송을 결심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말은 이상주의와 현실주의가 맞닿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호흡은 강효민에게 주어진 첫 임무, 도시가스 기업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