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에서 배우 이열음이 연기한 '레나' 캐릭터의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화제다. 이열음은 극 중 톱스타에서 모든 것을 잃고 성장해가는 '레나'의 복잡한 내면을 세련된 비주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열음은 '레나'의 차가운 카리스마를 강조하기 위해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모노톤 컬러를 베이스로 삼았다. 여기에 레더 자켓과 퍼 소재 아이템을 믹스해 저항적이고 반항적인 성격을 시각화했으며, 메탈릭 액세서리로 화려함을 더해 캐릭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완성했다. 특히 블랙 & 레드의 컬러 대비는 자기보호 욕망과 비뚤어진 열망이 공존하는 '레나'의 이중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이다.


스타일링의 백미는 헤어와 메이크업에서 빛을 발한다. 이열음은 풀뱅, 스트레이트 컷, 포니테일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상황에 따른 분위기 변화를 연출했다. 준서(김영대)와의 로맨틱한 장면에서는 핑크빛 블러셔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한 반면, 아진(김유정)과의 대립 구도에서는 짙은 아이 메이크업과 레드 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이열음은 '레나'의 스타일링을 위해 스태프들과 수차례 논의를 거치며 디테일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상의 소재, 컬러, 액세서리까지 캐릭터의 심리와 서사에 맞게 설계한 그의 노력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또 다른 시청 포인트로 작용했다.
한편, 이열음의 열연이 빛나는 '친애하는 X'는 오는 12월 5일 목요일 오후 6시, 오직 티빙에서 마지막 회가 공개된다. '레나'의 성장과 결말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이열음의 스타일링이 작품의 완성도에 기여한 만큼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예고됐다.
사진 : 이열음 [티빙 ‘친애하는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