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두 배우, 최대훈과 염혜란이 방송 부문 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드라마 속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남자 조연상을 차지한 최대훈은 "다 몰래카메라 같아요"라며 놀란 표정을 지은 뒤,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린이날 선물 중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불안과 걱정 속에서 나 자신을 위로하면서 이 상을 받게 됐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최대훈은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위로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행어 '학씨'를 외쳐 무대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다.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염혜란은 "애순이들, 엄마 상 받았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후배 배우들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훌륭한 선배들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동료 배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염혜란은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스태프들과 작가, 감독님의 덕분"이라며 "특히 임상춘 작가님과 김원석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소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예능계를 대표하는 신동엽과 떠오르는 신예 이수지가 예능 부문에서 남녀 예능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의 수상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예능의 저변을 확장시켜온 그들의 지난 한 해를 완벽하게 대변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신동엽, '30년'의 내공으로 남자 예능상 수상 신동엽은 그간 쌓아온 방송 내공을 바탕으로 예능계에서 단연 톱클래스의 위치를 확고히 지켜왔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쿠팡플레이의 대표 코미디 쇼인 ‘SNL 코리아’ 시즌 6과 새롭게 론칭한 ‘직장인들’에서 뛰어난 연기와 애드리브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직장인들’에서는 ‘DY기획’의 꼰대 대표로서 신들린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내가 한 이야기에 사람들이 크게 웃고 재미있어 하는 것만큼 큰 행복은 없다"는 신동엽의 소감에서 그가 지닌 진심과 겸손함이 엿보였다. 그는 이어 "후배들이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순풍처럼 돕는 선배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으며, 자신의 30년 예능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이수지,
배우 조정석과 전도연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배우는 각각 영화 《파일럿》과 《리볼버》에서 펼친 열연으로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조정석은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조정석은 영화 《파일럿》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한 연기와 진지한 감정선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영화에서 그는 재취업에 성공한 한정미와 스타 파일럿 한정우를 연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수상 소감에서 조정석은 "이 작품이 도전이었다. '무모한 도전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그 도전이 인정받은 기분이 들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관객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전도연이 수상했다. 전도연은 영화 《리볼버》에서 억울하게 복역 후 복수를 다짐하는 강렬한 캐릭터 수영을 연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도연은 수상 소감에서 "감독
‘선재 업고 튀어’의 주역, 변우석과 김혜윤이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프리즘 인기상을 수상하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입증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변우석과 김혜윤은 각각 인기상을 수상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의 매력으로 폭발적인 팬층을 형성한 두 배우는, 시상식 현장에서 팬들의 사랑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변우석은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피드백을 받았는데, 그 중 '위로가 된다'는 말을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러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윤도 "팬분들의 사랑만큼 무겁고 값진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늘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상의 무게만큼, 팬들의 사랑만큼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변우석과 김혜윤은 이날 레드카펫에서도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 커플다운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변우석은 화이트 더블브레스트 수트와 블랙 보타
지난 4월 28일과 29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가 마지막 화에서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종화(7, 8화)에서는 신화부대가 중대장 조백호(오대환)를 구하기 위해 결집하는 모습과, 전역 후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의 등장으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시청률은 전국 3.3%, 수도권 3.6%로 시즌3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가 발표한 4월 4주차 TV 통합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강력한 팬층을 증명했다. ‘신병3’의 최종화는 복잡하고 얽히는 군대 내 문제들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많은 감동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첫 번째 사건은 문빛나리(김요한)가 의도치 않게 전세계(김동준)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상처는 미미했지만, 소식을 전해 들은 연대장의 분노는 점차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대대장(조승연)은 신화부대에서 징계 위원회에 회부될 병사 한 명을 조작하려고 움직였다. 결국, 조백호는 부대원을 지키기 위해 항명죄를 뒤집어쓰고, 신화부대원들은 그를 구하기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그의 처벌이 감봉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가 공개 직후,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박지훈은 한층 더 강렬하고 감동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전학 온 주인공 연시은(박지훈)이 과거의 상처를 딛고 폭력과 싸우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은은 상황 판단이 빠르고 지성이 뛰어난 모범생으로, 내성적이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키며 타인과의 관계를 발전시킨다. 박지훈은 이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박지훈이 연기하는 연시은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다. 그는 과거의 실패와 상처를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를 지닌 인물로, 그런 감정을 세밀한 눈빛과 몸짓으로 표현한다. 박지훈의 눈빛은 그 자체로 감정의 변화를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눈빛 하나로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의 고뇌와 혼란, 두려움과 결단력을 전달하며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박지훈=연시은”이라는 공식이 완성된 이유는 바로 그의 독특한 연기 스타일 때문이다. 정적인 장면에서도 박지훈의 눈빛은
JTBC의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첫 대본 연습을 통해 화제를 모았다.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은 박보검과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 역의 김소현이 등장한 현장은 뜨거운 열기와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찼다. 이 드라마는 메달리스트들이 경찰로 변신해 불법과 비리를 일소하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대본 연습에서 박보검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동주는 뜨겁게 타오르는 정의감을 품고, 거침없이 질주하는 캐릭터다. 박보검은 그의 맑은 카리스마와 단단한 눈빛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가 보여줄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기대감은 첫 연습부터 확실히 증폭됐다.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경장 지한나 역을 맡아 당찬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차가운 외모 속 뜨거운 열정을 잘 표현해냈다.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지한나의 캐릭터는 김소현의 새로운 액션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특히 총기 액션까지 소화할 예정인 김소현은 이전의 활과 검을 다룬 액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가 또 하나의 강렬한 장르물을 준비 중이다. 초고액 일당을 내세운 수상한 아르바이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호러 판타지 시리즈 '꿀알바'가 제작을 확정 지었으며, 이재욱, 고민시, 김민하, 이희준 등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꿀알바'는 ‘시급 50배’를 내건 이상한 인력사무소 ‘거미인력’을 배경으로 한다.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청년이 점차 정체불명의 현상에 휘말리며 겪는 공포와 충격을 그린다. ‘지옥의 노동 현장’이라는 설정은 현실적인 공감대 위에 판타지적 공포를 덧씌우며, 기존 호러물과는 결이 다른 시청 경험을 예고한다. 극의 중심에는 배우 이재욱이 연기하는 ‘혁준’이 있다. 빚더미에 오른 혁준은 우연히 마주친 ‘거미인력’의 광고를 보고 파격적인 조건의 알바에 지원하게 된다. 그러나 아르바이트 첫날부터 그를 둘러싼 현실은 삐걱거리기 시작하고, 혁준은 도무지 설명되지 않는 기이한 사건과 존재들에 직면한다. 이재욱은 <환혼>,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서 보여준 묵직한 내면 연기로 주목받아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현실적이면서도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낼 것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배우 정건주가 맡은 ‘홍석’으로 내면의 상처와 외면의 유쾌함 사이를 오가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단순한 조연이 아닌, 극의 정서를 관통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한 홍석은 정건주에게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안겨주었다는 평가다.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청춘 로맨스와 판타지가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다시 만난 첫사랑과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건주는 그 안에서 밝고 장난기 넘치는 겉모습 뒤, 오랫동안 안고 살아온 상처를 숨기고 있는 ‘홍석’을 입체적으로 소화했다. 수영선수였던 홍석은 ‘부정 출발’이라는 낙인과 자기 혐오로 수영을 그만두고, 희망 없는 미래 앞에서 방황하는 인물이다. 특히 정건주의 연기력이 빛난 장면은 수영장을 다시 찾은 홍석이 담담하게 과거를 털어놓는 순간이었다. 흔들리는 눈빛 속 미련과 혼란, 그럼에도 웃으려는 의지까지 복합적인 감정이 한 장면에 농축됐다. 이어진 “(희완은)여자 친구 아닌데요. 그냥 좋아하는 애인데요”라는 돌직구 고백은 첫사랑의 순수한 용기를 보여주며,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진짜 드라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샤크: 더 스톰’이 오는 5월 15일 전편 공개를 앞두고 본격적인 ‘폭풍 전야’에 돌입했다. 2021년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샤크: 더 비기닝’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서사를 바탕으로 세계관과 스케일을 한층 확장하며 6부작 시리즈로 재탄생한다. 특히 김민석과 이현욱의 정면 대결 구도는 액션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샤크: 더 스톰’은 출소 후 종합격투기 선수를 꿈꾸는 청년 ‘차우솔’(김민석)과 불법 격투 리그의 보스이자 잔혹한 권력자 ‘현우용’(이현욱)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다.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인생의 변곡점에서 진짜 자신과 싸우는 인물들의 성장 서사가 중심을 이룬다. 김민석은 다시 한 번 차우솔로 분해 고난도 액션은 물론, 캐릭터 내면의 고뇌와 분노까지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 주목할 변화는 ‘적의 무게’다. 전작에서 인상적인 등장으로 강한 여운을 남긴 이현욱이 본격 메인 빌런으로 나선다. 그가 연기하는 ‘현우용’은 싸움 자체에서 쾌감을 느끼는 인물로, 폭력과 권력, 탐욕이 응축된 캐릭터다. 단순한 악역이 아닌, 치밀하고 입체적인 성격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한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