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가 13일, 오는 2026년 하반기 공개를 예고한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의 첫 스틸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수지와 김선호가 주연을 맡은 이 드라마는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를 그리며 원작 웹툰에서 충실히 재현한 두 배우의 매혹적인 비주얼이 돋보인다. 드라마 ‘현혹’은 반세기 동안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미스터리한 여인 송정화(수지)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김선호)가 그녀의 숨겨진 비밀에 점차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다. 송정화는 남문호텔의 주인으로, 의혹과 소문에 휘말리며 과거의 베일을 벗지 않은 채 존재하는 인물이다. 김선호가 맡은 윤이호는 송정화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호텔에 갇히듯 들어가면서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게 된다. 공개된 스틸 속 수지는 원작 웹툰 속 송정화의 캐릭터를 완벽히 재현하며 검은색 단발머리와 창백한 피부, 심오한 눈빛으로 신비롭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깊은 조명 아래 앉아 있는 모습은 그 자체로 비밀스럽고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싱크로율 200%'라는 팬들의 찬사를 받을 만큼, 수지는 송정화라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과 신비함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배우 예지원이 영화 '피렌체'로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후 첫 화보를 공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에서 예지원은 화려한 색감의 드레스를 착용하고,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영화 '피렌체'는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예지원은 해당 영화의 상영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소감을 전했다. “초기에는 관객이 적을까 걱정했지만 극장이 꽉 차서 정말 기뻤다”며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울거나, 관람 후 대화를 나누려 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회상했다. 예지원은 "자신의 연기를 보는 게 부끄럽기도 하지만, 관객들의 반응을 통해 편안히 즐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에서 예지원은 주인공 유정 역을 맡아 감정선 깊이를 더했다. 함께 연기한 김민종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지원은 "김민종은 어릴 때부터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며 훌륭한 커리어를 쌓아온 멋진 배우"라며 "회식에서 밥 사주는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혼자 몰입해 배역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특히 예지원은 영화 '피렌체'가 "신파 없이 중년의 이야기를 진지하고 담백하게 그린 작품"이라며 자부
‘피겨 여왕’ 김연아가 겨울의 초입, 청명한 햇살 속에서 변함없는 미모로 근황을 전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SNS에 갈색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한강을 배경으로 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짙은 초콜릿빛 패딩에 회색 니트 팬츠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반묶음 헤어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며 포근한 겨울 감성을 완성했고, 두 팔을 벌리고 눈을 감은 채 햇살을 맞는 모습에서는 여전히 ‘은반 위 요정’의 청초함이 느껴졌다. 꾸밈없는 웃음 하나만으로도 주변 풍경이 한층 따뜻해지는 듯한 분위기였다. 사진 속 김연아의 피부는 잡티 하나 없이 맑고 투명했고 그 단정한 스타일 속에서도 세련된 품격이 묻어났다.특히 게시물에는 남편 고우림이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평소 과한 공개 없이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은근히 드러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팬들에게 ‘현실 부부’의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김연아는 2022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린 뒤 지난해부터는 군 복무 중인 남편을 기다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을 이어왔다. 지난 5월 고우림이 만기 전역한 이후 두 사람은 함께한 근황을 종종 공유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
배우 한지민이 43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한지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의 마음 보내주셔서 고맙고 감사드려요! Thanks for the birthday wishe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케이크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순간을 즐기고 있다. 동화 속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청초한 미모와 특유의 단아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녀가 들고 있는 핑크색 케이크와 따뜻한 조명 속 표정은 한지민의 밝고 온화한 성품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번 생일에는 팬들은 물론 가족과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어머니가 직접 “사랑해 우리 딸, 건강하고 행복해라. 우주만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영상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방송인 한혜연은 “겸둥이 HBD”라는 댓글을 남기며 우정을 드러냈고, 배우 정려원과 배구선수 김연경 등도 ‘좋아요’로 축하를 건넸다. 팬들 역시 “언제나 빛나는 배우”, “시간이 멈춘 듯한 동안 미모”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인간관계에서도 따뜻한 모습을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지민은 최근 드라마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3년 만에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선다. 7일 오후 6시 발매된 정규 11집 ‘또 다른 곳’은 그가 지난 2022년 ‘목소리와 기타’ 이후 오랜 시간 품어온 사유와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이다. 이번 앨범은 ‘지금 여기’의 삶을 노래하면서도 ‘또 다른 곳’을 향한 희망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이번 앨범은 루시드폴이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 믹스, 바이닐 마스터링까지 직접 맡아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그의 특유의 투명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은 여전하지만 그 안에는 세월이 더한 깊이와 성찰이 담겼다. 앨범은 총 9곡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곡은 서로 다른 정서와 장르를 품고 있다. 타이틀곡 ‘꽃이 된 사람’은 단순하고 담백한 구조의 사랑 노래다. 사랑의 시작과 끝, 그 본질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반복되는 구절 속에 녹아 있다. 루시드폴은 이 곡을 통해 “사랑은 결국 사라지지 않고 형태를 바꿔 남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다른 곳’에는 루시드폴의 음악적 확장이 담긴 곡들이 다채롭게 배치됐다. 재즈와 핑거스타일 기타, 플라멩코 리듬이 어우러진 ‘피에타’는 디스토피아적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인간과 자연의 상처를 섬세하게 노래한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근황과 함께 다채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10월과 11월”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단 몇 장의 이미지속에서 그는 열네 가지 서로 다른 얼굴로 시선을 압도했다. 사진 속 아이유는 드라마 현장에서 패딩을 걸친 채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거나 거울 셀카를 통해 히피펌 스타일을 뽐냈다. 화장기 없는 민낯에서는 소녀 같은 맑은 분위기가 묻어났고, 반대로 안경과 오버핏 재킷을 매치한 단발 스타일에서는 도시적이고 중성적인 매력을 자아냈다. ‘콘셉트 장인’다운 완벽한 변신이었다. 또한 아이유는 이번 사진을 통해 함께 촬영 중인 배우 변우석의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하며 “언제나 우석 감사합니다”라는 손편지 같은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에는 “그대 덕에 세상이 더욱 고와졌사오니 이 마음을 과일 향에 실어 올리나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과일 바구니가 놓여 있었다. 팬들의 따뜻한 응원에 화답하듯 손하트를 날리는 그의 모습은 소탈하고 진심 어린 배우의 면모를 엿보게 했다. 아이유는 현재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촬영 중이다. 이 작품은 입헌군주제가 도입된 가상의 21세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
가수 지드래곤(권지용·37)이 전 세계 정상들 앞에서 ‘K팝의 아이콘’으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는 지난 5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 ‘GD의 하루’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APEC 환영 만찬을 준비하는 지드래곤의 진지한 모습이 담겼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그를 반긴 것은 사회를 맡은 배우 겸 가수 차은우였다. 군악대 팡파르대에서 복무 중인 차은우는 군복 대신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지드래곤을 향해 ‘칼각 경례’를 올렸다. 지드래곤은 환하게 웃으며 그의 손을 잡고 포옹으로 화답해 선후배 간의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무대에 대해 “정확히 1년 만에 APEC 무대에 선다”며 감회를 전했다. 그는 무대 직전 선글라스 착용을 두고 “정상들과 눈이 마주치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털어놓는 등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스태프들의 만류에 곧 미소를 지으며 안경을 벗는 장면에서는 특유의 유연함이 묻어났다. 그는 이날 ‘나비, 함께 날다(Journey of Butterfly: Together, We Fly)’라는 주제로
그룹 슈퍼주니어가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05년 11월 6일 ‘트윈스(Twins)’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이들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는 팀워크와 열정으로 글로벌 무대를 누비며 ‘영원한 슈주(슈퍼주니어)’의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6일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클럽 ‘엘프(E.L.F.)’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특은 “벌써 20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매년 고맙다고 말했지만 올해만큼은 그 말이 더욱 깊게 와닿는다”며 “언제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은혁은 손편지 다섯 장을 통해 “전성기는 지났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이 더 행복하다. 팬들이 주는 사랑의 의미를 이제야 온전히 느낀다”며 “이제는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것이 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무대에 설 수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며 끝까지 멋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시원은 “사랑이 식어가는 세상 속에서도 팬들의 온기가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했다”며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영어·중국어·스페인어·일본어 등 다섯 개 언어로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예성은 “이 자리에 함께 버텨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전국투어 콘서트 ‘2025 포레스텔라 콘서트 THE WAVE’를 스크린에 담은 영화, '포레스텔라 : 더 웨이브 인 시네마'를 11월 19일 개봉한다. 이번 영화는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던 공연을 다시 한번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는 포레스텔라의 첫 콘서트 실황 영화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전국투어 ‘THE WAVE’의 실황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고우림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후 첫 완전체 무대여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서울, 부산, 대구 등 모든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은 이 투어는 포레스텔라가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하나가 되어 선보인 완벽한 하모니를 담고 있다. 공개된 영화의 메인 포스터는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 네 명이 함께 서 있는 찬란한 순간을 포착했다. 이 장면은 뜨거웠던 공연의 열기와 감동을 그대로 전하며 관객들에게 현장의 생동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특히, 손을 맞잡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장면은 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포레스텔라의 팀워크와 끈끈한 유대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영화의 메인 예고편은 서정적이면서
배우 최우식이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를 통해 현실적인 감성과 미니멀한 스타일링으로 ‘감성 남주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속에서 그는 캐릭터의 내면과 외형을 완벽하게 조화시키며 단 한 회차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는 세련된 연기와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우식이 연기하는 김우주는 대한민국 최초 제과점 ‘명순당’의 4대 독자이자 외유내강형 남자 주인공이다. 겉으로는 냉철하고 말수가 적지만 내면에는 섬세하고 따뜻한 감정을 품고 있다. 최우식은 이 이중적인 매력을 패션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과한 장식 없이 깔끔한 실루엣, 모노톤 컬러 중심의 스타일링으로 ‘현실감 있는 남주’ 이미지를 완성했다. 차분한 그레이 톤 슈트에 니트와 셔츠를 레이어링한 ‘톤온톤 출근룩’, 턴다운 칼라 셔츠와 클래식 팬츠의 조화는 단정하면서도 여유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담백한 헤어스타일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더해져 “그대로 참고하고 싶은 오피스룩”, “현실 남친룩의 교과서”라는 반응을 이끌고 있다. SNS와 패션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김우주 룩북’이 공유될 만큼 화제가 됐다. 최우식의 스타일링은 캐릭터의 감정선과 긴밀히 연결된다. 절제된 패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