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마지막 회를 맞아 배우들이 직접 참여한 특별한 OST를 발매하며 팬들에게 감동적인 선물을 전했다.

빅오션이엔엠은 드라마의 마지막 OST인 ‘잊지 말자’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곡은 드라마의 감동적인 마무리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며,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고 어려운 시절을 극복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잊지 말자’는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유지연, 동현배 등 주요 출연진이 참여한 곡으로, 드라마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전하며 감동을 배가시킨다. 무엇보다 유준상은 OST의 총괄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했다. 또한, 010(공일공)과 최평화가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유준상은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모든 배우가 함께해 더욱 뜻깊은 곡이 되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곡은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을 향한 감동적인 마무리와 잘 맞아떨어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공승연과 유준상 등 배우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는 곡의 감성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드라마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아이돌 출신의 강여름(공승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삶의 의미를 찾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힐링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여름은 여행 리포터로서 의뢰인의 여행을 대신 떠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여행을 통해 진짜 행복을 찾게 된다.

31일 방영된 드라마의 마지막 회에서는 여름이 자신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여행을 떠나기 위해, 그동안의 좌절과 위기를 딛고 마침내 고향인 화도로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름은 스스로에게 "넌 행복하니?"라는 질문을 던지며, 대리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삶을 통해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된다. 그 후, 고향에서 아버지와의 눈물 어린 상봉을 이룬 여름은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드라마의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그뿐만 아니라, 여름의 동료들인 오상식(유준상), 이연석(김재영), 유하나(홍수현), 현바람(오현중) 등도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결국 모두가 자신만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그리며 더욱 큰 감동을 안겼다. 상식은 식구들에게 유급 휴가를 주고 각자의 여행을 떠나라는 복지를 제공하며, 그들의 여행을 통해 더 큰 행복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드라마의 마지막은 상식이 사무실에서 교도소에서 온 편지를 받는 장면으로 끝을 맺으며, 새로운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피날레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에서 보여준 화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아버지의 사랑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영상미는 드라마의 감성을 더욱 강화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물들의 내적 성장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진정한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주인공 강여름은 처음에는 자신을 잃고 방황하는 인물로 등장하지만, 여행을 통해 점차 자신을 되찾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그려냈다. 여름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며, ‘힐링 드라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사진 : 공승연·유준상·김재영의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OST와 캡쳐 [빅오션이엔엠, 채널A]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