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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금)

강기영, MBC '메리 킬즈 피플'로 인간적 고뇌 담은 연기로 존재감 발산!

세밀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 완성, 진한 공감으로 존재감 각인

 

배우 강기영이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 삶의 경계에 선 인물 ‘최대현’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의사 출신으로 시한부 환자와 가족들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그는, 세밀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구현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과거 의사였던 최대현은 이제 환자들에게 "마지막 길동무"가 되어 그들의 고통과 선택을 지켜본다. 강기영은 말투의 미세한 떨림, 눈빛의 흔들림, 표정의 억양까지 섬세하게 조율하며 인물의 긴장과 갈등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했다. 특히 환자와 가족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위로는 과장된 감정 없이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시청자에게 "내가 그 입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는 극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면모로 긴장감을 완화시키며 캐릭터의 다채로운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한다. 진지한 순간에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경쾌한 장면에서는 유연한 호흡으로 연기의 완급 조절을 선보이며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는 인물의 내적 고민과 성장을 세밀하게 풀어낸 강기영의 해석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이번 작품은 강기영에게 있어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라 할 만하다. 유쾌한 이미지를 넘어 인간적 약점과 고뇌를 지닌 복잡한 인물을 연기하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최대현의 선택지 앞에서 고뇌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는 그가 이야기의 무게를 지탱하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편, 강기영의 깊이 있는 연기와 인간적 이야기가 교차하는 이 작품 '메리 킬즈 피플'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 : MBC ‘메리 킬즈 피플’ 강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