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엔하이픈, ‘이머전’ VR 콘서트[AMAZE]](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728/art_17520319965615_c9d221.jpg?iqs=0.5076613106329939)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가상 현실(VR) 콘서트로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들은 오는 8월 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시작해 전 세계 약 40개 도시에서 동시 개봉되는 첫 번째 VR 콘서트 ‘엔하이픈 VR 콘서트: 이머전(ENHYPEN VR CONCERT: IMMERSION)’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8일, 엔하이픈의 이 혁신적인 VR 콘서트 개봉 소식을 발표하면서 그들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머전’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몰입형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팬들에게 제공한다. 가상 현실에서 엔하이픈의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0cm 거리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이 특별한 공연은, 기존 VR 콘서트의 틀을 깬 혁신적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콘서트는 ‘엔진(ENGENE)’이라 불리는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을 주제로, 팬들을 엔하이픈의 세계로 이끌며 시작된다. 공연이 펼쳐지는 공간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물며, 거대한 사무실, 폐공장, 핑크문과 레드문이 공존하는 루프탑 등 환상적인 배경 속에서 펼쳐진다. 이러한 배경과 더불어, ‘Bite Me’ 무대의 일부가 티저에서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제작사 AMAZE는 이번 콘서트에서 12K 실사 촬영과 언리얼 엔진 기반 VFX를 활용해 한 차원 높은 VR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관객은 공연 중에 손 하트를 만들면 화면에서 하트 이펙트가 반응하는 혁신적인 인터랙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감동을 공유할 수 있다. 팬들은 7명의 멤버 중 한 명을 선택해, 그들의 시선으로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 ‘분기형 씬’ 기법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체험을 하게 된다.
엔하이픈의 ‘이머전’은 그들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40개 도시에서 동시 개봉된 첫 VR 콘서트로 기록되었다. 이는 K-POP VR 콘서트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것이다. 엔하이픈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팬들과의 유대감을 증명하는 대형 프로젝트는, 그룹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공식 티저 영상에서 엔하이픈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전 세계 엔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들과 함께 하는 ‘이머전’ VR 콘서트는 시각, 청각, 인터랙션까지 모든 요소를 아우르며 팬들에게 새로운 감정선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5일과 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을 성황리에 마친 후, 8월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또 한 번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엔하이픈, ‘이머전’ VR 콘서트[AMAZE]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