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슈퍼맨' 포스터 및 스틸컷[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728/art_175186949302_87c9c8.jpg?iqs=0.33910938123467904)
오는 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슈퍼맨>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여름 극장가 흥행 레이스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맨>은 7일 오전 기준 24.9%의 예매율을 기록,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리부트를 넘어 DC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으로 유쾌한 액션 연출에 능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아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 사진 : 영화 '슈퍼맨' 포스터 및 스틸컷[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728/art_17518694946843_38454e.jpg?iqs=0.33825124140463914)
무엇보다 새로운 슈퍼맨으로 발탁된 신예 '데이비드 코런스웻'과, 로이스 레인 역의 '레이첼 브로스나한', 그리고 악역 렉스 루터로 분한 '니콜라스 홀트'의 조합은 신선함과 무게감을 동시에 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기존 DC 팬들은 물론, 새로운 관객층까지 끌어들일 수 있을지가 흥행의 관건이다. 특히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100만 관객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슈퍼맨>이 이 흐름을 뒤집고 여름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의 상영 시간은 129분,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북미 개봉에 앞서 국내 관객들과 먼저 만나는 점도 흥행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DC의 상징적 히어로가 다시 한 번 날아오를 준비를 마친 가운데, 제임스 건이 그려낸 새로운 ‘슈퍼맨’은 과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영화 '슈퍼맨' 포스터 및 스틸컷[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