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이 이탈리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액티언과 함께 자사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동안 이탈리아 시에나의 라 바냐이아 골프 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약 300명의 기자, 딜러, 세일즈 매니저 등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날인 6일에는 미디어 콘퍼런스를 통해 액티언의 론칭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와 함께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그리고 KGM 브랜드 전반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KGM은 실용적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 날인 7일에는 기자와 딜러들이 직접 액티언을 비롯한 다양한 모델을 시승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액티언뿐만 아니라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 무쏘 스포츠 등 기존 모델들도 체험하며 KGM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액티언은 뛰어난 주행 성능과 조용한 승차감, 넉넉한 실내 공간, 세련된 외관 등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세일즈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교육과 시승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들은 액티언과 기존 모델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의 장점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마케팅 계획과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KGM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과 딜러들은 KGM의 제품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이 최근 몇 년간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부의 신차 보조금 정책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GM의 액티언과 같은 신차는 매우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KGM은 이번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차들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5천 대 수준까지 판매 물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KGM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는 새롭게 KGM의 이탈리아 시장 판매를 담당하게 된 딜러들을 대상으로 신제품과 KGM 브랜드, 그리고 수출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이탈리아 시장이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추가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현지 딜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KG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