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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9 (토)

'보물섬', 2회 만에 시청률 수직 상승

강렬한 전개로 2회 만에 시청률 8.1%, 9.9% 순간 최고치 기록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방송 2회 만에 급격한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보물섬' 2회의 전국 시청률은 8.1%, 수도권 기준으로는 7.8%를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 대비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은 9.9%까지 치솟으며 토요 미니시리즈 1위는 물론 주간 미니시리즈 1위까지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송에서는 주인공 서동주(박형식 분)와 염장선(허준호 분)의 본격적인 대립이 그려졌다. 서동주는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 여은남(홍화연 분)의 배신을 목격하며 극도의 배신감을 느꼈다. 그 배신의 배후에 염장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결혼식장에서 여은남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려는 모습을 보고 심한 충격을 받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감정의 혼란을 겪는 서동주 캐릭터의 내면 연기가 돋보였다.

 

 

이후, 서동주는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분) 회장과의 관계에서 비밀을 알게 되며 더욱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차강천 회장은 서동주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서동주는 대산그룹을 떠나겠다고 선언하지만, 차강천은 서동주에게 중요한 비밀을 털어놓으며 그의 진로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서동주와 염장선의 대립은 극 중 가장 큰 긴장감을 유발했다. 두 배우 박형식과 허준호는 치열한 심리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정체불명의 사내에게 습격당한 서동주와 죽을힘을 다해 맞서 싸우는 장면에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피투성이가 된 채 위기를 넘긴 서동주는 자신을 습격한 자의 전화에서 염장선의 존재를 실감하게 되고, 이 충격적인 전개는 드라마의 긴박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보물섬'은 박형식과 허준호의 파괴적인 조합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회에서 이미 본격적인 대립이 예고된 만큼, 시청자들은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드라마 ‘보물섬’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