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 11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승낙 받으며 '평생의 짝' 약속

개그맨 심현섭(54)이 11세 연하의 여자친구 정영림(43)과의 결혼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정영림의 부모님을 만나 결혼 승낙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심현섭은 "영림이와 평생 짝이 되어, 가장으로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결혼을 승낙해달라"며 정중하게 결혼을 청했다.

이에 정영림의 아버지는 "딸이 좋아하니까 승낙하는 것과 진배없다"라며 흔쾌히 결혼을 허락했다. 정영림의 어머니 역시 "앞으로도 예쁘게 잘 살길 바란다"라고 응원하며 결혼 승낙을 내렸다. 방송에서 심현섭은 처음에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영림의 애교를 언급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또한, 결혼을 승낙받기까지의 마음을 진지하게 전하며, 이 자리에서 "영림이를 만나고 많이 변화했다. 성숙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심현섭과 정영림은 한때 이별을 겪기도 했지만, 재결합하며 더욱 깊어진 사랑을 자랑해왔다. 이에 따라 결혼을 둘러싼 관심도 뜨거웠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심현섭의 진지한 결혼 청원에, 팬들은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심현섭은 이번 방송을 통해 결혼을 결심한 이유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진심으로 표현하며, 앞으로의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심현섭과 정영림의 결혼 준비 과정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영상캡쳐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