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IVE)가 또 한 번 K팝의 역사를 새로 쓴다. 세계적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 무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단독 초청된 아이브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약 55분간 무대를 펼치며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 무대는 단순한 공연 그 이상이다. 7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하는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셈이다. 특히 이번 베를린 공연은 단독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록과 EDM, 팝이 중심이 된 기존 페스티벌 흐름 속에서, K팝 걸그룹이 중심 무대로 초청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아이브는 이미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통해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바 있다.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폭발적인 라이브와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무대로 현지 관객과 음악 매체들의 극찬을 받았다. 당시 빌보드는 “아이브의 무대는 올해 최고의 공연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10개의 베스트 퍼포먼스 중 하나로 선정했다. 한편, 이번 베를린 무대 이후 아이브는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파리’에도 출
아이브(IVE)가 캠퍼스 퀸카로 변신해 예능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9일,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6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멤버들이 각기 다른 캠퍼스 퀸카 콘셉트로 등장, 유쾌한 서바이벌 미션에 참여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아이브는 이번 콘텐츠에서 ‘대학 내일모레’라는 가상의 매거진의 표지 모델 자리를 두고 치열한 서바이벌을 벌였다. ‘대학 내일모레’의 표지 모델은 한 해의 트렌드를 이끄는 아이콘으로, 이를 차지하기 위한 미션은 바로 ‘달력 사진 촬영’이었다. 촬영을 위한 준비가 끝난 후, 멤버들은 두 명씩 팀을 이루어 미션에 임하게 됐다. 안유진과 이서, 가을과 장원영, 레이와 리즈가 각 팀을 이루었고, 팀마다 주어진 소품을 활용하여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미션을 시작하기 전에 제작진은 "얼빡 셀카 금지"라는 규칙을 공지하자 멤버들은 "왜요?"라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원영은 "그것도 저희가 가진 재능인데 왜 안 돼요?"라고 귀엽게 항의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미션이 시작되자 각 팀은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