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과 차은우가 세련된 겨울 감성으로 돌아왔다.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 FRANÇOIS GIRBAUD)가 두 사람과 함께한 2025 겨울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The Hours’를 주제로, 겨울 산장의 한적한 오후를 배경으로 한 여유로운 시간을 담아냈다. 햇살이 스며드는 공간 속에서 포근한 온기를 나누는 듯한 두 배우의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장면처럼 따뜻하고 고요한 정서를 자아낸다. 화보 속 고윤정은 포근한 소재와 구조적인 실루엣을 조화시킨 윈터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버핏 무스탕 재킷과 데님 미니스커트로 세련된 감각을, 리버시블 시어링 재킷과 와이드 데님 팬츠로는 트렌디한 여유를 표현했다. 또한 로고 후드 푸퍼에 스웨트 팬츠를 매치해 활동적인 무드 속에서도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 머플러와 글러브를 활용한 액세서리 스타일링은 한층 완성도 높은 겨울 룩을 완성했다. 차은우는 절제된 남성미와 부드러운 감성을 동시에 드러냈다. 체스를 두거나 따뜻한 음료를 즐기는 모습으로 여유로운 산장 분위기를 연출하며, 스탠다드 핏 브라운 덕 다운 베스트와 부클 로고 니트를 조합해 클래식한 멋을
배우 표예진이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11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는 마카오 런더너 호텔에서 촬영됐다. 유려한 햇살이 비치는 공간 안에서 표예진은 단단하면서도 여유 있는 시선으로 카메라를 마주했다. 오랜 시간 이어진 단정한 이미지 대신, 낯설지만 진솔한 분위기로 완성된 화보는 배우로서 그녀가 지닌 또 다른 결을 보여줬다. 최근 표예진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촬영을 위해 오래 길렀던 머리를 단번에 자르며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단발 여신”으로 불릴 만큼 화제를 모은 그녀는 이번 화보에서 붙임머리를 더해 이전과 다른 질감의 매력을 드러냈다. 클래식한 공간과 절제된 무드, 그리고 깊이 있는 표정이 어우러지며 한층 성숙한 표예진의 서사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모범택시’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 작품을 이렇게 오래 하는 건 흔치 않아요. 제게는 성장 앨범 같은 작품이에요. 시즌이 거듭될수록 저도, 고은이도 단단해졌죠.”라고 말했다. 다섯 해 넘게 한 인물과 함께 성장해온 그의 말에는 진심이 묻어났다. 작품의 끝을 묻는 질문에는 “끝이라는 느낌보다는 고은이는 여전히
배우 변우석이 독립영화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DAZED)’가 11월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변우석의 화보와 인터뷰, 그리고 다섯 가지 버전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변우석이 서울독립영화제(SIFF)와 함께 진행하는 독립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SIFF X 변우석: Shorts on 2025’를 후원하면서 성사된 특별한 협업이다. 이번 화보의 주제는 ‘영화’. 그동안 광고와 드라마를 통해 세련된 비주얼을 선보여온 변우석은 이번 촬영에서 겉모습의 화려함을 덜어내고, 꾸밈없는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다. 마치 스크린 속 신인 배우처럼 담백한 표정과 깊은 눈빛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흑백 톤의 컷에서는 감정을 절제한 듯한 시선으로 ‘영화’라는 주제를 고요하게 풀어내며, 배우 본연의 에너지를 드러냈다. 변우석은 인터뷰를 통해 화보 콘셉트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그는 “평소엔 좀 더 패셔너블하고 표현적인 화보를 많이 했지만, 이번에는 ‘영화’가 주제이기 때문에 제 존재가 방해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장식만 남기고 싶었다”며 “꾸민 모습보다는 배우로서 가장 솔직한 얼굴을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독립
걸그룹 이즈나(izna)가 청춘의 자유로움과 자연스러운 매력을 담은 화보 비하인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즈나는 지난 27일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이 함께한 ‘코숏(COSHORT)’ 캠페인의 화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신예 걸그룹다운 싱그럽고 활기찬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즈나는 꾸밈없는 내추럴한 스타일링으로 자신들만의 감각을 표현했다. 후디, 맨투맨, 데님 스커트 등 일상적인 아이템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소화하며 트렌디하면서도 담백한 무드를 완성했다. 여섯 멤버는 각기 다른 색감의 의상으로 다채로운 비주얼을 선보였지만, 하나의 장면에서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그룹 특유의 균형감을 보여줬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는 프로페셔널한 집중력과 청춘다운 장난기가 교차했다. 카메라 앞에선 진지하게 포즈를 잡고, 컷이 끝나면 웃음과 에너지로 현장을 가득 채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자유로운 제스처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로 완성된 컷들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캐주얼 감성과 완벽히 맞물리며, 이즈나 특유의 ‘리얼 무드’를 담아냈다. 이즈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러움 속에서 피어나는
지난 27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 11월호 화보를 통해 배우 김태리는 신비로움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다층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화보 장인’의 명성을 입증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태리는 자유롭고 담대한 포즈로 대담함을 표현하는가 하면, 부드럽고 감성적인 눈빛으로 또 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커버 컷에서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내지 화보에서는 여백의 미를 살린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완성했다. 이번 촬영에서 김태리는 마치 ‘맑은 도화지’처럼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흡수했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의상부터 구조적인 실루엣의 스타일링까지, 어떤 룩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그의 감각은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에서는 배우로서의 내면 에너지가 느껴져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김태리는 최근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공개된 드라마 ‘정년이’에서는 국극 배우를 꿈꾸는 소리꾼 정년이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고, 올해 초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에서 목소리 연기를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이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를 앞두고 달콤한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ELLE)’ 11월호 커플 화보를 통해 극 중 로맨스를 현실로 옮겨온 듯한 완벽한 시너지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사랑의 존재를 믿는 두 인물의 따스하고 유쾌한 기류를 포착, 작품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현장에서도 두 배우의 ‘호흡’은 단연 돋보였다. 장기용과 안은진은 서로의 포즈를 챙겨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진짜 커플 같다”는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묻어났다. 장기용은 “안은진은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배우다. 그녀가 현장에 들어오면 분위기가 바로 환해진다”며 “이번 작품은 안은진의 매력이 그대로 폭발한다.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은진은 “장기용은 정말 섬세하고 배려심 깊은 배우다. 눈빛 하나에도 감정을 담아주니까 자연스럽게 몰입이 됐다”며 “그의 시선에서 사랑이 느껴졌다. 그 덕분에 다림이를 연기할 때 더 따뜻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배우 겸 가수 로운(본명 김석우·28)이 2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며 잠시 활동을 멈춘다.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남긴 그는 “시원합니다. 다녀올게요”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메시지로 담담히 군 복무의 시작을 알렸다. 입대 하루 전인 지난 26일, 로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군복무를 앞둔 그의 짧은 머리에도 여전히 뚜렷한 이목구비와 단정한 미소가 돋보였다. 팬들은 “역시 로운은 짧은 머리도 완벽하다”, “건강히 잘 다녀오길”이라며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로운은 당초 지난 7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병무청의 입영 전 판정검사에서 재검(7급) 판정을 받으며 한 차례 일정이 연기됐다. 이후 병역판정검사 이의신청을 통해 8월 초 현역 판정을 최종 확정지었고, 두 달 뒤인 10월 27일 마침내 군 복무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예상치 못한 재검 과정이 있었지만 그는 묵묵히 절차를 밟으며 “주어진 시기에 순리대로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입대를 앞두고 로운은 매거진 마리끌레르 11월호 화보를 통해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번 화보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서 보여준 그의 내면 연기를 확장한 듯, 고독하면서도
배우 송혜교가 다시 한번 새로운 얼굴로 대중 앞에 섰다. 긴 머리의 고전적인 이미지 대신, 부드럽게 웨이브를 준 숏컷으로 변신한 그녀는 한층 성숙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23일 공개된 한 주얼리 브랜드 화보 속 송혜교는 샴페인 베이지 컬러의 실크 톱과 뉴트럴 톤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완성했다. 얇은 끈과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진 슬리브리스 톱은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그려냈고, 여기에 미묘한 웨이브가 더해진 숏컷 헤어는 그의 또렷한 이목구비를 극대화했다. 화려한 보석보다 더 빛나는 건 송혜교 그 자체였다. 이번 화보는 단순한 이미지 변신을 넘어, 배우로서 송혜교가 보여주고자 하는 ‘고요한 강렬함’의 연장선에 있다. 최근 작품 '더 글로리'를 통해 복수극 장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그녀는 차기작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에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송혜교는 거친 세상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 ‘민자’를 연기한다. “힘든 시대를 견뎌낸 여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다”는 그녀의 말처럼, 숏컷은 캐릭터의 강인함과 현실성을 담아낸
배우 안효섭이 남성 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MEN Noblesse)’의 커버를 장식하며 또 한 번 ‘완성형 배우’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부드러움과 강인함, 절제와 여유가 공존하는 이중적 매력을 완벽히 소화했다. 공개된 화보 속 안효섭은 블랙 셔츠, 화이트 셔츠, 버건디 니트 등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무드로 재해석했다. 단정한 셔츠에 불가리 워치와 브레이슬릿을 매치한 룩에서는 지적인 세련미와 도회적인 감각이 공존했고, 버건디 컬러의 터틀넥 니트 컷에서는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남성미가 물씬 풍겼다. 특히 불가리 워치의 팔각형 디자인이 상징하는 ‘완벽한 균형’은 안효섭이 지닌 내면의 조화와도 맞닿아 있어 하나의 미학적 서사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의 안효섭은 섬세한 표정과 절제된 포즈로 ‘감정의 결’을 표현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여백의 미가 살아 있는 그의 시선과 움직임은, 보는 이로 하여금 배우로서의 깊은 세계관을 느끼게 한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안효섭은 자신의 철학을 ‘균형’과 ‘절제’로 정의했다. 그는 “도전하는 과정에서 감
가수 화사가 새 디지털 싱글 ‘굿 굿바이(Good Goodbye)’로 컴백하며 색다른 변화를 선보였다. 화사는 이번 곡을 통해 기존의 강렬한 무대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컴백을 맞아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함께한 11월호 화보에서는 짧은 단발머리로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차분하고 섬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화사는 이번 발라드 곡 ‘굿 굿바이’의 작업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이번 곡은 화사가 아닌 안혜진으로서 부른 노래”라며,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진심을 담아 편지를 쓰듯 곡에 감정을 실었다고 밝혔다. 또한, 가사를 작업하면서 느낀 고민을 언급하며 “수백 번 고쳤지만, 의외의 순간에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단어들이 진심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가사 중 “안녕은 우릴 아프게 하지만 우아할 거야. 나 땅을 치고 후회하도록 넌 크게 웃어줘. 굿바이”라는 부분을 가장 솔직한 마음을 담은 구절로 꼽으며, 이번 곡에 담긴 깊은 감정을 강조했다. 이번 ‘굿 굿바이’는 화사의 음악적 변화를 상징하는 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