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 ‘하이랜더(Highlander)’ 리메이크에 출연을 확정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은 약 100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슈퍼맨’ 시리즈의 헨리 카빌을 비롯해 마크 러팔로, 러셀 크로우,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 제레미 아이언스 등 초호화 라인업이 총출동한다. 연출은 ‘존 윅’ 시리즈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 미학을 확립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맡았으며 아마존 MGM 스튜디오 산하 제작사 유나이티드 레이블이 제작을 담당한다. 전종서는 극 중 불멸의 존재들을 감시하는 비밀조직 ‘워처(The Watchers)’의 일원으로 분한다. 작품의 핵심 서사를 움직이는 인물 중 하나로, 강렬하면서도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이랜더’는 1986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다. 세기를 초월해 살아남은 불멸의 전사들이 최후의 존재가 되기 위해 벌이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판타지 액션으로 오랜 세월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작품이다. 이번 리메이크는 원작 팬덤과 새로운 세대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가 한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으로 세계 패션계의 중심, 할리우드를 사로잡았다. 뷔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보그 월드: 할리우드(VOGUE WORLD: HOLLYWOOD)’에 참석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뷔는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패션 실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갓을 연상시키는 챙 넓은 중절모와 회색 롱 코트, 그리고 허리에는 옥 장식이 달린 붉은 노리개를 매치했다. 그의 의상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백 쿠튀르’가 조선 왕실 복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섬세한 소재감과 디테일한 장식은 ‘K-패션’의 깊이를 글로벌 무대에 각인시켰다. 행사를 주최한 보그(VOGUE)는 이날 참석한 100여 명의 셀럽 중에서도 뷔를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하고, 공식 홈페이지 메인 중앙에 그의 화보를 배치했다. 뷔는 다코타 존슨, 마일리 사이러스, 할리 베일리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유일한 아시아 남성으로 ‘센터’를 차지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로서의 글로벌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뷔의 등장은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았던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힘입어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는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단 2주간, ‘위키드’를 극장에서 재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속편인 ‘위키드: 포 굿’(11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이뤄지는 특별 이벤트다. 지난해 겨울 개봉한 ‘위키드’는 뮤지컬 원작을 바탕으로 한 할리우드 작품 중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 모두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맘마미아!’ 이후 가장 성공적인 뮤지컬 영화로 꼽히며, 국내에서도 수많은 N차 관람과 입소문을 이끌었다. 이번 재개봉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라는 극과 극의 두 인물이 운명적으로 얽히며 겪는 성장과 우정, 갈등을 담아낸 이야기는 여전히 수많은 관객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 속편을 기다려온 팬들이 ‘1편을 다시 보고 싶다’는 요청을 이어가자, 배급사 측은 관람 기회를 다시 마련하며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공개된 재개봉 포스터에는 두 주인공이 서로를 마주 보며 손을 맞잡는 인상적인 장면이 담겨 있다. 여기에 더해진 “1편을 극장에서 만나는 마지막 기회”라는
배우 김태희가 첫 할리우드 진출작 ‘버터플라이(Butterfly)’의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서 우아한 매력과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리걸 유니언 스퀘어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태희는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포스로 현장을 압도했다. 포토타임에서는 환한 미소와 부드러운 눈빛으로 글로벌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김태희는 외신 기자의 “왜 ‘버터플라이’를 봐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현장감 넘치는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가 함께 담겨 있다. 시청자들이 충분히 빠져들 수 있는 작품”이라고 유창한 영어로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발음과 억양, 표현까지 완벽히 소화한 그녀의 답변은 SNS와 현지 매체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6부작 심리 첩보 스릴러다. 과거의 그림자를 지닌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제거하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다. 김태희는 극 중 극적인 전환의 열쇠를 쥔 ‘김은주’ 역을 맡아 전면 영어 연기에 도전, 섬세한 감정과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발레리나’가 오는 8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발레리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존 윅’ 시리즈의 확장판으로,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주인공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진실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액션을 그린다. 이번 영화는 ‘존 윅 3: 파라벨룸’과 타임라인이 겹치는 만큼, ‘존 윅’의 세계관을 이어받아 기존 팬층의 큰 관심을 모은다. 특히, ‘존 윅’의 주인공이자 세계적인 액션 스타인 키아누 리브스가 이번 작품에도 출연, 전설적인 킬러 ‘존 윅’으로 다시 등장하며 영화의 매력을 한층 강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존 윅’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감독인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에 참여, 이번 ‘발레리나’의 액션 씬을 진두지휘해 영화의 고유성을 유지했다. 영화 ‘발레리나’에서 새로운 킬러로 등장하는 이브 역의 아나 데 아르마스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서 그 존재감을 확고히 다져왔다. 특히,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의 뛰어난 액션 연기로 주목받은 그녀는 ‘발레리나’에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