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을 통해 강렬한 복귀를 알렸다. 지난 2일 베일을 벗은 첫 회에서 이나영은 화제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스타 변호사 ‘윤라영’으로 변신해 극 전체의 흐름을 주도했다. 화려한 비주얼 이면에 날카로운 논리와 속도감 있는 화법을 장착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윤라영의 첫 등장은 도발적이었다. ‘미성년 피해자 영상진술’의 위헌 여부를 다루는 시사 토론에 출연한 그는 상대의 논리적 허점을 정확히 파고들며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감정을 자극하는 전략으로 흐름을 가져온 뒤, “변호사님도 하시잖아요. 이 따위 모욕을, 겁박을, 의도적인 반복 심문을. 피해자들에게 법정에서”라는 일침을 가하며 판세를 뒤집었다. 피의자의 방어권만을 내세우는 주장에 거침없는 언사로 맞서는 모습은 ‘셀럽 변호사’다운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윤라영은 외강내유형의 전형성을 탈피한 캐릭터다. 대중의 스포트라이트와 악성 댓글에도 초연해 보이는 외피 아래, 손에 남은 흉터와 단편적인 기억 조각들이 스치며 인물의 불안한 내면이 투영되었다. 성공의 이면에 자리 잡은 트라우마를 암시하는 장면들은 캐릭터에 깊이감을
SBS 인기 수사 드라마 ‘재벌X형사’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시즌1이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지 2년 만에,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파트너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는 공식 발표를 통해 안보현과 정은채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시즌1을 이끈 김재홍 PD와 김바다 작가가 다시 합류한다고 전했다. 시즌1에서 ‘철부지 재벌3세 낙하산 형사’로 사랑받은 주인공 진이수(안보현)는 경찰학교 정식 훈련을 마치고 강력1팀에 복귀한다. 하지만 복귀 첫날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바로 경찰학교 시절 자신을 혹독하게 다룬 악명 높은 교관 주혜라(정은채)가 새 팀장으로 나타나며 과거 ‘공포의 교관 vs 문제아 훈련생’이었던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관계 속에서 예측불가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유쾌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보현은 시즌1에서 막대한 재산과 순발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영앤리치 FLEX 형사’로 활약했다. 시즌2에서는 경찰학교 훈련을 통해 성장한 진이수의 성숙한 모습과 여전히 빛나는 개성 넘치는 수사 방식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한편 정은채는 ‘손 the guest’, ‘파친코’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