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에서 깊은 여운을 남기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ENA 월화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엄정화는 25년의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전직 톱스타 ‘봉청자’ 역을 맡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단짠’ 연기로 호평을 이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3, 4회에서는 봉청자가 잃어버린 꿈을 되찾기 위해 방송 현장에 다시 발을 들이는 과정이 그려지며 몰입감을 더했다. 극 중 봉청자는 화려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단역 가정부 역으로 시작하며 무명의 설움을 온몸으로 겪는다. 특히 선배 배우들의 따귀 세례와 텃세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며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이러한 상황을 감정 과잉 없이 담백하게 그려내며 봉청자라는 인물을 생생하게 살아 숨 쉬게 했다. 봉청자의 곁을 지키는 독고철(송승헌)과의 관계가 조금씩 무르익으면서 로맨스 서사에도 불이 붙었다. 봉청자의 투박한 진심과 독고철의 묵묵한 배려가 어우러지며, 극은 달달한 설렘과 뭉클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고 있다. 그 속에서 엄정화는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중년 여성의 자존감 회복과 치유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성을 더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이 드디어 첫 방송을 앞두고 뜨거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는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그동안 보지 못한 독특한 세계관과 강렬한 액션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극 중, 염정아는 불법 입양 조직의 수장 김세희 역할을 맡아 완벽한 아이를 설계하는 악녀로 변신한다. 김세희는 “원래 세상은 미친년들이 바꾸는 거예요”라는 대사를 통해 극의 핵심적인 악역으로 자리잡으며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반면, 원진아는 부모에게 ‘환불’당한 후 극적으로 살아남은 김아현을 연기한다. 아현은 불법 아이 거래에 분노하며 복수의 길로 나선다. 두 캐릭터 간의 치열한 대립이 드라마의 중심을 이룬다. 또한, 이 복수극에서 김진영은 김세희의 명령에 따라 절대 복종하는 인간병기 정현 역할을 맡아 아현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강렬한 액션 장면과 함께 “안타까운 사연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어”라는 아현의 대사로 시작하며, 시청자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아현은 복수의 대상인 김세희와 맞닥뜨리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