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진심과 품격을 동시에 증명했다.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안효섭은 첫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보여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 주최로, 영화·연극·공로·선행·신인 등 다섯 개 부문에서 한 해 동안 예술적 성취와 사회적 영향력을 보여준 인물을 선정해 그들의 열정을 기리는 자리다. 특히 안효섭은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신인예술인상’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도전과 성취를 입증했다. 심사위원단은 “안효섭은 TV와 OTT를 넘나들며 탄탄히 다져온 연기력으로 첫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깊은 몰입도와 감정선을 보여줬고,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는 진우 캐릭터의 내면을 목소리만으로 완벽히 표현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콘텐츠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이라고 평가했다. 무대에 오른 안효섭은 수상 소감에서 “존경하는 선배님들 앞에서 이야기하려니 머리가 하얘진다”며 겸손하게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출연한 두 작품
배우 안효섭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써냈다.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의 흥행 돌풍과 더불어, 그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미국 CBS 방송사의 프라임타임 생방송 뉴스에 출연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CBS의 24시간 뉴스 채널 CBS 뉴스 24/7은 안효섭과의 생방송 인터뷰를 전 세계에 중계했다. 이는 미국 3대 방송사의 프라임 시간대에 한국 배우가 실시간으로 출연한 전례 없는 사례로, 콘텐츠 소비 주체가 변화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 매우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된다. CBS 측은 안효섭을 직접 뉴욕 스튜디오로 초청할 계획이었지만, 그는 현재 차기작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촬영 중으로 스케줄 조율이 어려웠다. 그럼에도 CBS는 시차와 기술적 장벽을 넘어서 이원 생중계를 감행했고, 이는 안효섭이 국제적 콘텐츠 주체로서 인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이번 출연은 그가 목소리 출연한 '케데헌'의 폭발적 인기가 배경이 됐다. 소니픽처스와 넷플릭스가 공동 제작한 이 애니메이션은 K팝과 액션 판타지를 절묘하게 결합한 독창적 세계관으로,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