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위해 모인 여섯 명의 지원자가 모두가 마지막 관문까지 살아남았지만, 기다리고 있던 것은 합격 통보가 아니었다. 각자의 이름이 적힌 의문의 봉투가 등장하면서 조용했던 면접장은 순식간에 서로의 비밀을 확인하는 공간으로 바뀐다.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배급 NEW)은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에 오른 6명의 지원자가 단 하나의 합격 자리를 놓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작품이다. 이력서에는 적히지 않은 내용이 봉투를 통해 하나씩 공개되면서 지원자들의 관계와 심리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취업을 위해 모였던 사람들이 서로의 경쟁자가 되는 과정은 익숙한 현실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작품은 여기에 ‘의문의 봉투’라는 장치를 더해 면접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긴장감 높은 미스터리의 무대로 바꿔놓는다. ‘최종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단순하다. 최종 단계에 오른 사람은 여섯 명이지만, 회사가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뿐이다. 오랜 경쟁을 거쳐 마지막까지 남은 이들은 공정하게 겨루기로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등장하면서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라진다. 각 지원자의 이름이 적힌 봉투에는 겉으로 드러난 이력만으로는
영상 : 영화 '인턴' 언론시사회 [뮤즈온에어]
배우 유해진, 임시완, 김소현, 이무생이 한 작품에서 만난다. 1960년대 외딴섬을 무대로 한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모둡’이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장르 영화에서 각기 다른 색깔을 보여온 배우들이 한 공간에 모여, 미스터리한 사건을 둘러싼 앙상블에도 관심이 쏠린다. 영화' 모둡'은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끊긴 외딴섬에서 벌어지는 일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풀리지 않는 매듭처럼 얽혀가는 과정을 그린다. 과거와 현재가 맞물리는 사건 속에서 인물들의 관계와 선택이 서사의 주요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유해진의 오컬트 장르 재도전이 눈길을 끈다. 유해진은 극 중 어촌마을의 이장 이도 역을 맡는다. 마을을 지키는 동시에 외딴섬을 경계하는 인물로, 섬을 둘러싼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작품마다 생활감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여온 유해진은 이번에는 임시완과 부자 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유해진에게 ‘모둡’은 영화 ‘파묘’ 이후 두 번째 오컬트 작품이다. 앞서 장르적 긴장감 속에서도 인물의 현실적인 면모를 살려냈기에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새로운 얼굴에도 기대가 모인다. 첫 촬영을 앞둔 유해진은
최민식과 한소희가 세대와 직급의 경계를 넘어선 특별한 직장 생활을 펼친다. 영화 ‘인턴’이 주요 캐릭터의 성격을 한눈에 보여주는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올가을 극장가 출격을 알렸다. 37년 경력의 베테랑이 인턴으로 첫 출근을 하고, 젊은 CEO가 그를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낯설고도 유쾌한 회사 생활이 관객들의 공감대를 정조준한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인턴’의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설립 3년 만에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는 기업 우투투의 CEO 선우(한소희) 앞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세대도 직급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한 조직 안에서 부딪히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중심으로 직장인의 현실적인 희로애락을 담는다. 영화 ‘인턴’은 2015년 개봉해 사랑받은 할리우드 동명 영화를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에서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보여준 세대 초월의 관계를 최민식과 한소희가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82년생 김지영’과 ‘만약의 우리’를 연출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국 직장 문화와 세대 간 간극을 작품 안에 녹여냈다. 공개된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남자와 그를 쫓는 의문의 추격자가 맞붙는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부활남: 더 레드’의 주요 캐릭터들의 개성과 관계를 압축한 포스터 4종을 선보였다. 포스터에는 석환(구교환), 블랙(신승호), 영하(강기영), 예린(김시아)의 모습이 각각 담겼다. 서로 다른 목적과 위치에서 석환을 둘러싼 사건에 얽히는 인물들의 관계가 짧은 문구와 표정만으로도 드러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영화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업준비생 석환이 죽은 뒤 72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액션 영화다. 평범한 청년이 죽음을 거듭할수록 강해지는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고, 동시에 자신을 쫓는 정체불명의 존재와 맞서면서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다. 와이랩 웹툰 ‘부활남’을 원작으로 한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인물은 역시 구교환이 연기한 석환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걱정 마. 나는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까”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죽음이 끝이 아닌 석환의 독특한 능력을 단번에 보여주는 대사다. 평범한 취준생이었던 그가 반복되는 죽음과 부활을 거치면서 어떤 방식으
영상 : 영화 '사진과 얼굴' GV [뮤즈온에어]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부부로 만나 미묘한 감정의 균열을 그린다.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영화 ‘가능한 사랑’이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짧은 영상 안에 인물들의 지난 시간과 숨겨진 욕망, 관계의 온도 차가 압축적으로 담기면서 작품을 향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부부 미옥(전도연)과 호석(설경구),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와 그의 남편 상우(조인성)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 다른 환경과 가치관 속에서 살아온 네 사람이 한 공간에서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각자가 감춰왔던 감정과 욕망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는 설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의 시작은 다소 낯설고 불안하다. 푸른 새벽빛이 내려앉은 숲길을 홀로 걷는 미옥의 모습이 등장하고, 그의 얼굴에는 쉽게 읽어내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이 서려 있다. 이어 “이상한 느낌이었어요. 내가 다른 사람이 된 거 같았어요”라는 미옥의 말이 흐르면서 현재의 상황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내면의 변화를 암시한다. 미옥과 호석의 관계 역시 전형적인 부부의 모습으로만 그려지지 않는다. 차 안에서
8월 2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인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최민식, 한소희, 김도영 감독, 그리고 사회를 맡은 박경림이 참석했다. 영화 '인턴'은 2015년 개봉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미국 영화이며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쓴 오리지널 작품이다. 9월 16일 개봉 예정인 한국판 '인턴'은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김도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최민식과 한소희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원작의 벤 휘태커와 줄스 오스틴 캐릭터를 한국적 정서에 맞춰 각각 기호와 선우로 재해석했다. 영화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100억대 매출을 달성하며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젊은 CEO 선우(한소희)와, 성공을 향해 달려온 열정 과부하 상태의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다. 두 배우의 신선한 조합과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추석 극장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작보고회에서 최민식은 실제 판교에 거주하고 있어 주변 IT 기업 단지에서 아침 운동을 하다보면 바쁘게 출근하는
배우 심은경이 올 하반기 국내 극장가와 영화제를 잇는 연이은 스크린 행보로 관객들과 만난다. 미스터리 추적극부터 감성 로맨스까지 장르와 캐릭터의 결이 확연히 다른 두 작품을 통해 자신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다. 첫 주자는 허진호 감독의 신작 '암살자(들)'이다. 이 작품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뒤흔든 영부인 저격 사건을 중심으로 당시 남겨진 기록과 풀리지 않은 의문을 좇으며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심은경은 극 중 영일(이민호)의 일본 취재를 돕는 이강자로 분한다. 밝고 당찬 성격을 지닌 인물로, 사건의 진실을 좇는 과정에서 영일의 취재를 지원하며 극의 흐름에 활력을 더한다. 역사적 사건을 둘러싼 무거운 긴장감 속에서도 이강자만의 개성과 에너지를 보여주며 작품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암살자(들)'에 이어서는 전혀
배우 이도현과 김민하가 영화 ‘우리 태양을 흔들자’를 통해 본격적인 멜로 호흡에 나선다. 두 배우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기대를 모은 가운데 작품은 19일 첫 촬영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제작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영화 ‘우리 태양을 흔들자’는 기적을 기다리지만 더 이상 내일을 기대하기 어려운 ‘우리’와, 내일을 선물하겠다며 거침없이 다가오는 8차원 청춘 ‘태양’이 우연한 약속으로 얽히면서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는 생존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중국 영화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중심에 두면서도 삶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촬영에 앞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단희 감독과 이도현, 김민하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의 첫 호흡을 맞췄다. 두 배우는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한 가운데 극 중 인물들이 만들어갈 독특한 관계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로맨스 장르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만큼 두 사람이 만들어낼 감정선과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쏠린다. 이도현은 극 중 ‘우리’의 삶에 불쑥 등장해 세상을 뒤흔드는 ‘태양’을 연기한다.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하면서도 ‘우리’에게 엉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