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정의가 채널A 토일 드라마 '마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와 두 눈을 사로잡는 연출로 사랑받고 있는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 속 미정은 학창 시절부터 ‘마녀’라고 불리며 자신에게 마음을 고백하거나 좋아했던 친구들이 다치고 죽는 안타까운 순간들을 마주 해왔다. 심지어 아버지 종수(안내상)까지 불의의 사고로 잃게 된 미정은 마을 사람들에게 완전히 ‘마녀’로 낙인찍혀 마을을 떠나달라는 요구까지 받았다. 그렇게 서울로 올라와 대학에 입학한 미정에게 닥친 현실은 여전히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마녀’라는 소문이었다. 그러나 혹독한 현실 속에서도 미정은 결코 삶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고 있다. 친한 지인 은실(장희령)의 도움으로 출판 및 방송 번역 일을 하고 있는 그는 사람이 거의 없는 새벽 시간에 혼자만의 산책을 떠난다거나, 옥탑 마당에서 작은 텃밭을 꾸리는 등 미정만의 세상을 만들고 있다. 이런 미정의 꿋꿋한 태도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고, 이를 동명의 원작 웹툰 속 미정과 100% 싱크로율로 완성 중인 노정의의 모습은 극의 몰입을 한층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6화에서는 미정이 은실과의 만남을 통해 마
그룹 유니스(UNIS)가 미국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글로벌 대세 신인임을 입증했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2월 '이달의 K팝 루키'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UNIS Is Billboard’s K-Pop Rookie of the Month for February'라는 기사를 통해 데뷔 1주년을 앞둔 유니스의 지난 한 해를 주목했다. 이와 함께 매체는 그간의 활동을 통한 배움과 발전,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과 같은 주제로 유니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유니스의 데뷔와 신인상 수상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으며, 올해의 목표로는 모든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니스 멤버들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유니스의 면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유니스는 단일화된 콘셉트에 국한되지 않는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시크하고 멋진 모습까지 모두 보여줄 준비가 됐다. 올해는 유니스의 다양한 스타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빌보드가 주목한 것처럼 유니스는 지난해 두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 3회에서는 지드래곤이 88년생 스타들인 배우 김수현,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과 함께하며, 팬심을 자랑하고 음악 프로젝트의 여정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와의 작업실 방문, 그리고 홍진경과의 만남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로, 88나라에서 펼쳐진 '텔레파시 미션'에서는 지드래곤을 비롯한 멤버들이 재료 1가지를 고르는 미션을 수행하며 저녁 밥상을 차릴 재료를 준비하고 함께 저녁을 만들며 친밀감을 쌓았다. 가장 눈에 띈 장면은 지드래곤과 정해인, 황광희 사이의 미묘한 삼각관계였다. 지드래곤이 "난 옥순(정해인)이만 봐"라며 직접적인 관심을 표하자, 황광희는 자신의 첫인상 투표에서 지드래곤이 자신에게 표를 던지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이렇게 한 사람만 보는 사람 어디 찾아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8스타들의 예능감 넘치는 케미가 방송을 통해 절정에 달했다. 88즈들은 마지막 매력 어필 타임을 통해 서로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고, 이는 다시 한번 음악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지드래곤은 "짧은 시간이지만 아주 뜨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2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리사는 이날 검은색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와이어를 타고 무대에 등장, 영화 '007 죽느냐 사느냐'의 주제곡인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열창했다. 그녀는 영화 속 007의 액션을 연상시키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리사의 독보적인 미모와 퍼포먼스, 특유의 미성과 화려한 춤에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는 아카데미 무대에서도 빛을 발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 공연은 '007' 시리즈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리사 외에도 미국 래퍼 도자 캣과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레이도 연이어 영화 '007' 시리즈의 주제곡을 불렀다. 도자 캣은 '다이아몬즈 아 포에버(Diamonds are Forever)', 레이는 '스카이폴(Skyfall)'을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리사의 무대를 본 현지 언론들은 "K팝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한 무대" "리사의 미성과 퍼포먼스가 아카데미를 사로잡았다"며 호평했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2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11만 7,586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개봉한 외화 최고 흥행작들과 맞먹는 속도로, 봉준호 감독의 귀환을 알리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하며, 얼음 행성인 니플하임을 식민지화하려는 탐험대의 일원으로 파견된 인물들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중 주인공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는 위험한 임무를 맡고 사망할 때마다 새로운 '미키'가 프린트되어 임무를 이어가는 소모품(익스펜더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17번째 미키가 죽은 줄 알고 18번째 미키가 프린트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영화의 서사는 계급 간 모순과 정체성 문제를 짚으며, 그 속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SF 장르 도전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으며,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한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 스티븐 연 등 할리우드 대세 배우들이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두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브로디는 영화 '브루탈리스트'의 주연을 맡아 '컴플리트 언노운'의 티모시 샬라메, '싱씽씽'의 콜먼 도밍고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에서는 채널 OCN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영화감독 이경미가 진행을 맡아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2003년 영화 '피아니스트'로 역대 최연소인 29살에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이번에는 22년 만에 다시 남우주연상을 차지하면서 그동안의 변함없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두 번 이상 받은 11번째 배우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영화 '브루탈리스트'에서 브로디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헝가리계 유대인 건축가 '라슬로 토스'를 연기하며 깊이 있는 캐릭터를 그려냈다. 이 영화는 전쟁과 인종차별, 사회적 억압을 극복하려는 한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브로디는 주인공 토스라는 인간의 위대함과 나약함, 겸손과 오만,
샤이니의 최민호가 연극 ‘랑데부’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오는 4월 5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될 ‘랑데부’에서 최민호는 로켓 연구 개발자 ‘태섭’ 역을 맡아, 강박증과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랑데부’는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다룬 2인극으로, 최민호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자신을 고립시킨 태섭을 연기하며 더욱 성장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민호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첫 연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연극계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바 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의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그는, 이번 ‘랑데부’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그의 첫 연극 도전 이후, 이제는 연극계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랑데부’는 최민호를 비롯해 김하리, 박성웅, 이수경 등이 출연하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4월 5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3월 6일과 7일에 각각 1차
배우 전혜진이 드라마 ‘라이딩 인생’에서 새로운 인생작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이 드라마에서 전혜진은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 역을 맡아,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워킹맘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전혜진은 그간 강렬한 캐릭터들을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찰, 요원, 커리어우먼 등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구축해왔으며, 최근에는 지니 TV 드라마 ‘남남’에서 철부지 엄마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으로 호평을 받았다. ‘라이딩 인생’에서는 현실적이고 친근한 캐릭터를 맡아 더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라이딩 인생’은 워킹맘 정은이 7살 딸 서윤의 학원 라이딩을 친정엄마인 지아에게 맡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드라마는 대치동의 학원가를 배경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치열한 교육 전쟁을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3대 모녀의 갈등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전혜진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딸의 명문 초등학교 합격을 위해 애쓰는 워킹맘의 디테일을 살려내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전혜진의 캐릭터 정은은 그간 맡아본 캐릭터들 중 가장 공감대를 넓힐
가수 서인국과 정은지가 13년 만에 듀엣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오는 16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커플(Couple)’을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곡은 1998년 그룹 젝스키스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그들의 달콤한 하모니와 감성적인 가사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소속사 측은 1일 자정, 두 사람의 리메이크 곡을 예고하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하며 신곡의 발표를 공식화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은지와 서인국은 커플룩을 맞춰 입고 나란히 소파에 앉아 미소를 짓고 있어, 팬들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각자의 SNS를 통해 동일한 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올려 팬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는 신곡 발표를 위한 힌트로 밝혀져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정은지와 서인국은 2012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 윤윤제와 성시원으로 출연, 당시 현실감 넘치는 청춘 로맨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 OST ‘올 포 유(All For You)’는 그들의 첫 번째 음악적 협업이었고, 곡이 발표되자마자 국내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미국 빌보드 K-POP
배우 마동석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백수아파트'가 개봉에 맞춰 관객들에게 무대인사를 가졌다. 이루다 감독의 신작 코미디 영화 '백수아파트'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동네 오지라퍼 백수 '거울' 역의 경수진, 거울의 동생이자 형사 '두온' 역의 이지훈, 거울의 막내동생 취준생 '세온' 역의 최유정, 아파트 부녀회장 역의 김주령, 경비원 역의 고규필 등이 출연하여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새벽 4시만 되면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실제 국내 현실 이슈인 층간 소음이라는 소재와 상상력을 더한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코믹한 소동극으로 매력을 갖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경수진은 백수 '거울' 역을 맡아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지훈은 형사 '두온' 역을 맡아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최유정은 취준생 '세온' 역을 맡아 현실적인 고민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김주령은 아파트 부녀회장 역을 맡아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