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TZY(있지)가 오는 6월 9일, 미니 앨범 'Girls Will Be Girls'로 약 8개월 만의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타이틀곡과 동명의 이 앨범은 ITZY 특유의 당당한 에너지에 한층 깊어진 메시지를 더해, 팬들과 음악 팬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신보에는 ‘Kiss & Tell’, ‘Locked N Loaded’, ‘Promise’, ‘Walk’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구성 속에서 ITZY는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K팝 퍼포먼스 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컴백 예고와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았다. 유명 광고 감독 유광굉의 손길 아래 제작된 영상은 한 편의 서사극처럼 전개되며, 멤버 류진의 멈춰버린 심장을 되살리기 위한 멤버들의 여정을 그렸다. 여기에 JYP 수장 박진영이 직접 카메오로 등장해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했다. 감각적 영상미와 상징적 서사는 이번 앨범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깊이를 암시한다. 이번 컴백은 단순한 앨범 활동에 그치지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데뷔 싱글 발매를 앞두고 마지막 콘셉트 포토까지 공개하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첫 번째 싱글 'SPEED ZONE'을 통해 가요계 정식 데뷔를 예고한 유스피어는, 단순한 신인 이상의 ‘완성형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0시, 유스피어는 공식 SNS를 통해 마지막 콘셉트 포토인 'Spot C : Plan' 버전을 공개했다. 앞서 ‘육상 트랙’에서의 생동감(Spot A : Track), 라커룸의 준비된 자세(Spot B : Prep)를 보여준 이들은, 이번에는 클래식한 전략실 분위기를 배경으로 팀워크의 본질을 시각화했다. 지휘봉과 신문, 노트 등 다채로운 소품을 활용해 경기 전술을 구상하는 듯한 포즈는 단순한 콘셉트를 넘어, 유스피어가 K-POP 씬에 던지는 전략적 메시지를 품었다. 무대 위 퍼포먼스를 넘어 이미지 메이킹에서도 치밀함이 느껴진다. 유니폼 콘셉트의 단체복은 통일성과 결속력을 강조했고, 멤버 전원의 표정에서는 결의에 찬 에너지가 묻어났다. 단순한 화려함보다 ‘원팀’으로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먼저 드러낸 것이 이들의 전략적 차별점이다. 유스피어는 B1A4, 오마이걸, 온
K-팝의 새로운 이정표가 서울 한복판, 잠수교에서 세워졌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잠수교 위에서 이색 공연 ‘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를 개최하며 음악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이날 무대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세븐틴이 ‘10년의 성장’을 지나 ‘다음 1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선언과도 같았다. 팬덤 ‘캐럿’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관광객까지 끌어안은 이 야외 공연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에서 열린 단독 무대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정규 5집 ‘HAPPY BURSTDAY’의 타이틀곡 ‘THUNDER’가 최초로 공개된 순간, 공연장은 말 그대로 전율의 도가니였다. 처음 듣는 신곡임에도 불구하고 후렴구는 순식간에 떼창으로 이어졌고, 잠수교를 가득 메운 함성은 세븐틴의 대중적 영향력과 팬들의 음악적 교감을 증명했다. 또 다른 수록곡 ‘HBD’ 역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 위 세븐틴은 여느 때보다도 강렬했다. ‘HOT’, ‘Rock with you’, ‘
NCT 도영이 두 번째 솔로 앨범 ‘Soar(소어)’를 통해 다시 한 번 음악적 성장을 증명한다. 23일 유튜브 NCT 채널 등을 통해 첫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In a Soar dream(인 어 소어 드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In a Soar dream’은 매일 꿈을 꾸는 도영이 간직하고 싶은 꿈을 일기장에 적어 내려가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구성됐다. 그 안에는 앨범 수록곡 10곡의 일부 음원과 각 곡에 얽힌 이야기가 녹아 있어, 마치 한 편의 서사시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는 30일과 6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추가 메들리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앨범 'Soar'는 오는 6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타이틀곡 ‘안녕, 우주(Memory)’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비상을 꿈꾸는 이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다’는 도영의 메시지가 앨범 전반에 걸쳐 진하게 묻어나며, 그의 음악이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 삶의 나침반이 되길 바라는 진심이 곳곳에 담겨 있다.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에서 청춘의 감정선을 진솔하게 그려낸 도영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김석진)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그의 두 번째 미니앨범 ‘Ech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에 오르며, 진 개인 커리어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5월 31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 따르면, ‘Echo’는 총 4만3000장 상당의 판매량으로 3위에 올랐다. 이 중 실제 CD 등 물리적 음반 판매량만 해도 3만5000장에 달하며, 이는 톱 앨범 세일즈 부문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스트리밍 환산 점수(SEA) 6000점, 트랙 다운로드 환산 점수(TEA) 2000점을 합산해 이뤄진 성과다. 이로써 진은 2024년 11월 첫 솔로 앨범 ‘Happy’로 기록한 4위를 넘어서는 성과를 내며, 연속 두 작품 모두 톱5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며, BTS 멤버 전원이 솔로 앨범으로 ‘빌보드 200’ 톱5에 오른 유일한 팀이라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Echo’는 단순한 음반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삶의 울림’이라는 키워드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진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
신인답지 않은 기세로 K팝 시장을 흔든 그룹 라이즈(RIIZE)가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를 통해 음반과 음원 모두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라이즈의 ‘오디세이’가 발매 첫 주 한터차트 기준 총 179만 7,267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초동 성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터차트, 핫트랙스 등 주요 국내 음반 차트 주간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대세 보이그룹’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라이즈는 데뷔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에 이어 정규 1집 ‘오디세이’까지 3연속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데뷔 2년도 채 되지 않은 신예 그룹으로선 이례적인 성과로, 팬덤의 폭발적인 지지와 함께 음악적 완성도 역시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라이즈의 영향력은 눈부시다. ‘오디세이’는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100만 위안 이상)을 획득했으며,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데일리 앨범 톱100, AWA 실시간 급상승 차
트와이스가 오는 7월 11일 네 번째 정규앨범 ‘THIS IS FOR’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2021년 11월 발매한 ‘Formula of Love: O+T=<3’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컴백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며, ‘FOUR’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인트로 필름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아홉 명의 멤버가 원 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되어, 트와이스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더욱 강조했다. 팬들은 이를 통해 트와이스가 어떤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로 돌아올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의 온라인 커버 이미지에서는 ‘THIS IS FOR’라는 문구가 적힌 손가락을 입술에 대는 모습이 클로즈업되며, 트와이스의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간 트와이스는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팬들에게 다가갔지만, 이번 앨범은 그동안 쌓아온 시간의 성숙함을 반영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앨범명 ‘THIS IS FOR’는 그간 함께해준 팬들을 위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트와이스는 그들의 10년을 함께 해온 팬들에게 이번 앨범을
가수 아이유가 오는 5월 27일 발매 예정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으로 돌아온다. 최근 공개된 트랙리스트 영상과 특별한 팬 이벤트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1일 0시, 아이유의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꽃갈피 셋’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영상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복고풍의 레트로 컴퓨터 화면과 효과음으로 시작되며, “꽃갈피 세-엣”이라는 문구가 뜬 후 각 곡이 하나씩 소개됐다. 특유의 복고풍 폰트와 모래시계 아이콘까지 등장하며, 2000년대 초반의 향수를 자극하는 디테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Never Ending Story’를 비롯해 ‘빨간 운동화’, ‘10월 4일’, ‘Last Scene (Feat. 원슈타인)’, ‘미인 (Feat. Balming Tiger)’, ‘네모의 꿈’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트랙리스트 영상에는 각 곡의 인스트루멘탈(Inst.) 일부가 삽입돼 팬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켰다. 앨범 발매 전부터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을 예고한 ARS 이벤트도 화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꽃갈피 셋’ ARS 이벤트는 콜렉트콜 형식으로 팬들에게 아이
가수 김재중이 5월 19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Beauty in Chaos’로 글로벌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앨범은 발매 직후 홍콩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시작으로, 에콰도르, 마카오, 노르웨이 등 다양한 국가의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김재중의 세계적인 인기와 음악적 역량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앨범은 ‘혼돈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김재중의 음악적 성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총 5곡으로 구성된 앨범은 록 장르를 기반으로 강렬한 에너지부터 섬세한 록 발라드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각 트랙은 하나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김재중만의 깊이 있는 표현력을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ROCK STAR’는 김재중이 자신의 불완전한 모습마저 받아들이고, ‘나만의 Rock Star’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 곡이다. 이 곡은 강렬한 록 사운드와 함께 김재중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곡의 자유롭고 강렬한 에너지와 김재중의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이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김재중은 이번 앨범을 발매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6월 컴백을 공식화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소속사 어센드는 20일 "프로미스나인이 6월 중 새로운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이번 앨범에 대해 "프로미스나인만의 매력을 담은 여름 분위기의 신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from’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특히 새로운 소속사인 어센드와의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은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1월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새 프로필과 무드 필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프로미스나인은 그동안 여러 히트곡을 통해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8월 발표된 싱글 ‘Supersonic’은 멜론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프로미스나인이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여름 시즌의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 앨범의 주요 포인트는 여름 분위기와 다채로운 음악적 변화를 예고한다는 점에 있다. 여름을 맞아 발매되는 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