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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월)

10년 만의 재회…‘도깨비’ 주역들, 추억과 감동 다시 잇는 특별한 여정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여행으로 되짚는 명장면과 케미

 

국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의 지평을 넓힌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이하 도깨비)가 방송 10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작품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10년의 성과와 문화적 가치를 되짚는 이번 특집은 2026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

 

tvN은 ‘도깨비 10주년(가제)’ 특집 방송 확정 소식을 전하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등 핵심 출연진의 합류를 공식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정형화된 토크쇼 포맷에서 벗어나 출연진이 직접 여행을 떠나 작품 속 정서와 촬영 당시의 기록을 공유하는 리얼리티 형식을 채택했다.

 

 

2016년 방영된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려는 도깨비와 기억상실 저승사자, 도깨비 신부의 서사를 유려한 영상미로 구현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당시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청률 20%의 벽을 깨뜨린 것은 물론, 백상예술대상 등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

 

작품의 장기적인 흥행은 방영 종료 이후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한 지속적인 유입으로 확인된다. 서정적인 대사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극의 분위기를 완성한 OST는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한류 콘텐츠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분석된다.

 

이번 특집은 tvN 개국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그 상징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일회성 회고 이벤트를 지양하고, 작품이 한국 드라마 산업에 남긴 유산과 배우들 간의 견고한 결속력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연진은 여행이라는 설정 안에서 명장면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간이 흐르며 각자의 위치에서 중견 배우로 거듭난 이들이 느끼는 소회와 작품이 갖는 무게감에 대한 진솔한 담론이 담길 전망이다.

 

tvN 관계자는 “‘도깨비’는 방영 시점의 화제성을 유지하며 지금까지도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상징적인 지식재산권(IP)”이라며 “10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변함없는 감동과 시청자들의 향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해 전달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도깨비’. 10주년을 맞아 다시 결집한 주역들이 선보일 새로운 이야기와 깊어진 감성에 업계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tvN 제공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