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그룹 에이핑크(Apink)가 2년 9개월 만의 신보로 가요계와 예능계를 동시에 뒤흔들고 있다. 지난 5일 발매된 에이핑크의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RE : LOVE'는 발매 직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12일 현재, 타이틀곡 'Love Me More'는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최신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음원 강자'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국내를 넘어 아르헨티나,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1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앨범의 성공 비결은 에이핑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아련함'과 '성숙함'의 조화에 있다. 90년대 아날로그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이틀곡 'Love Me More'는 팬들 사이에서 "에이핑크의 근본적인 감성에 깊이가 더해졌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겨울과 봄을 넘나드는 계절감을 담아내며, 에이핑크 멤버들의 청순하면서도 힙한 퍼포먼스를 완벽히 담았다. 뮤직비디오에서 에이핑크는 그동안의 상큼한 이미지를 넘어 더욱 성숙하고 다채로운 감정선으로 팬들에게 감동적인 비주얼을 선사했다.
특히 컴백 첫 주말이었던 11일, 에이핑크는 SBS '런닝맨'에 완전체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15년 차다운 능숙한 입담과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멤버들은 방송을 통해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하는 한편, 신곡 'Love Me More'의 힙하고 성숙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주말 안방극장을 에이핑크의 매력으로 물들였다.
에이핑크 11집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Fizzy Soda', 'Birthday Cake', 'Sunshine', '손을 잡아줘' 등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곡들이 담겨 있다. 'Fizzy Soda'는 올드스쿨 힙합 장르로, 에이핑크의 새로운 그루브를 보여주며 신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Birthday Cake'는 달콤한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팬들에게 선물 같은 존재인 에이핑크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Sunshine'은 청량한 밴드 사운드와 에이핑크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를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손을 잡아줘'는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그들의 사랑을 표현하는 특별한 트랙이다.
한편, 2011년 '몰라요'로 데뷔해 'NoNoNo', '러브(LUV)', 'Mr. Chu', '덤더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에이핑크는 이번 15주년 활동을 통해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음을 증명했다. 개인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팀으로서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이들이 이번 활동으로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에이핑크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런닝맨 캡처 [SB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