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방송인 지예은이 건강을 회복하고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복귀했다.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지예은이 이날 ‘런닝맨’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예은은 지난 8월, 갑상선 기능 저하 증세로 인해 건강 문제를 겪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소속사는 지예은의 건강 상태에 대해 "개인 의료 정보인 만큼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향후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지예은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체력 저하와 피로감을 겪으며, 그로 인해 일시적인 휴식을 취한 뒤 건강 회복에 집중했다. 갑상선은 체온 유지, 에너지 생성, 심장 박동 등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인데, 이 기능이 저하되면 피로감, 체중 증가, 근육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지예은은 건강 회복을 위해 3주가량 휴식기를 가졌고, 최근 회복 상태가 좋아지면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런닝맨’의 진행자 유재석은 지예은의 하차 이유를 설명하며 “번아웃이 아니라 건강 문제로 치료가 필요해 잠시 쉬고 있다”며 “최근 통화했을 때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으며, 지예은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한편, 지예은은 2017년 웹드라마 ‘하우투’로 데뷔한 뒤,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3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도 활약했다. 이번 활동 재개가 그녀의 향후 활동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건강을 되찾은 지예은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그녀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배우 겸 방송인 지예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