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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8 (수)

“이 조합, 반칙 아닙니까?”… 강하늘→차은우 ‘퍼스트 라이드’, 웃음 폭탄 싣고 출발

남대중 감독표 코미디, 다섯 배우의 ‘케미 폭발’… 관객 웃음 스위치 ON

 

올가을, 극장가에 웃음 폭탄이 투하된다.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10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 배우들이 직접 꼽은 ‘웃음 포인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 다섯 명이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코미디.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철부지인 이들의 ‘찐친’ 여행기가 진한 공감과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강하늘은 수능 만점에 국회의원 보좌관까지, 지나치게 ‘똑똑한’ 태정 역을 맡았다. 그는 “너무 진지해서 오히려 웃긴 인물이 태정”이라며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자신했다. 실제로 대학 시절 무전여행을 떠났던 일화를 쿠키 영상에서 공개, 연기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공감 코드도 예고했다.

 

 

김영광은 천진난만한 도진 역으로 변신한다. 그는 “‘퍼스트 라이드’는 캐릭터 각각도 재밌지만, 다섯 명이 함께일 때 진짜 시너지가 터진다”며 배우들의 실제 ‘찐친’ 케미스트리를 강조했다. 현장에서도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웃음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후문이다.

 

차은우는 ‘잘생긴 놈’ 연민으로 등장한다. ‘30일’ 이후 남대중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그는 “감독님 특유의 유쾌한 연출이 현장을 지배했다”며 “애드리브와 즉흥 연기가 많았는데, 그것들이 오히려 큰 웃음을 만든 것 같다”고 전했다.

 

 

강영석은 ‘눈 뜨고 자는 놈’ 금복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예고했다. 그는 “고규필을 비롯한 조연진이 정말 강력하다”며 “주연 못지않은 조연들의 활약도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체 캐스팅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만큼, 극의 밀도와 웃음 밀도가 함께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한선화는 직진 로맨스를 담당하는 ‘옥심’ 역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그녀는 “다섯 명이 모이면 모든 장면이 ‘웃음 버튼’처럼 작동한다”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조합과 케미가 관객의 배꼽을 노린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남대중 감독은 ‘극한직업’ 제작진 출신답게, 리듬감 있는 편집과 생활밀착형 유머로 관객들의 웃음 본능을 자극할 예정이다. 전작 ‘30일’을 통해 입증된 코믹 감각을 이번 작품에서 한층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다. 한편, ‘퍼스트 라이드’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영화 ‘퍼스트 라이드’ 웃음 포인트 공개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