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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금)

"북극성", 강력한 캐릭터 앙상블과 예측 불가한 음모로 글로벌 시청자 사로잡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전지현과 강동원의 치열한 진실 추적..."거대한 음모, 숨겨진 진실을 향해"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예고편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작품은 유엔 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은 서문주(전지현)와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백산호(강동원)가 등장하는 첩보 드라마로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음모와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3일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서는 붉게 물든 대한민국의 하늘 아래, 사건에 얽힌 주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렬한 눈빛을 교환하고 있다. 문주와 산호를 비롯해, 여러 인물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나아가는 모습은, 이들이 맞닥뜨릴 거대한 폭풍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거대한 음모, 단 하나의 진실. 모든 사건이 시작된 곳을 향해"라는 문구는 이들이 마주할 진짜 진실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각 캐릭터들의 미묘한 심리선과 갈등을 드러내며, 스토리의 방향성을 암시한다. 미 국무부 차관보 앤더슨 밀러(존 조)의 "하지만 이 계획은 다시 검토돼야만 해"라는 대사는 사건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사건이 단지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암시한다.

 

 

아섬해운 회장 임옥선(이미숙)은 "난 그 애를 하나의 사건으로 만들 겁니다"라는 대사로, 문주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야망을 드러낸다. 차기 대선 후보 장준익(박해준)은 대중의 신뢰를 받고 있는 젊은 정치인으로, 그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대조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 채경신(김해숙)은 "내 임기 중엔 내 계획이 있어"라는 발언을 통해, 자국의 안보와 국가의 미래를 놓고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또한, 국가정보원장 유운학(유재명)은 문주를 둘러싼 의문을 제기하며, 그녀의 신뢰성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주요 인물들 사이의 갈등과 상반된 이해관계는 시리즈의 전개를 더욱 흥미롭고 복잡하게 만든다.

 

중심 캐릭터인 백산호(강동원)의 역할도 중요하다. "무슨 목적으로 접근했는지 모르는 자를 쓰시겠다고요?"라며 경계하는 경호실장 박창희(주종혁)의 대사로, 산호가 문주를 지키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더욱 증폭시킨다.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인 산호가 문주에게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지, 그가 결국 문주를 지키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은 시리즈 전반의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북극성'은 드라마 ‘빈센조’와 ‘눈물의 여왕’의 김희원 감독과, 영화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그들의 탁월한 연출력과 각본이 더해져,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함께 고난도의 첩보 액션과 강렬한 심리전을 펼쳐낸다. 여기에 전지현과 강동원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열연은 이 작품의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한다.

 

한편 '북극성'은 오는 10월 10일 디즈니+를 통해 첫 공개되며, 3개의 에피소드가 한 번에 공개된다. 이후 매주 2개의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며, 총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작품은 첩보 액션 장르의 팬들뿐만 아니라, 복잡한 인간 심리와 권력 투쟁을 그린 드라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디즈니+는 '북극성'을 통해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려 한다. 웰메이드 제작과 글로벌한 시너지를 목표로, 이 시리즈는 전 세계 시청자들을 겨냥해 방대한 스케일과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디즈니+ 제공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