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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목)

이채민, ‘폭군의 셰프’로 강렬한 사극 도전…“폭군의 얼굴 뒤 고독한 왕의 내면을 그리다”

이채민, ‘이헌’ 역으로 압도적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선 펼쳐…로맨스와 강렬한 폭군의 대비

 

배우 이채민이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첫 사극 도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이채민은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이헌’ 역을 맡아, 그간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폭군의 셰프’는 왕국 내 절대 미각을 자랑하는 폭군 이헌(이채민)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헌은 본래의 모습인 폭군의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상처와 고독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는 뛰어난 미각을 바탕으로 ‘최고의 요리’를 찾는 데 집착하는 인물로 강력한 군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특히, 방송 3, 4회에서는 이헌이 연지영(임윤아)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그의 내면이 한층 깊어지는 순간을 맞이한다.

 

이헌은 개기일식 날 사냥에서 만난 연지영에게 마음을 열고 그녀의 요리에 대한 애정을 키워간다. 자신이 세운 규칙을 깨고, 연지영을 수라간 대령숙수로 임명하며 일종의 파란을 일으킨다. 냉철하고 폭군적인 면모와는 대조적으로 이헌의 내면에는 어머니 폐비 연씨의 죽음으로 인한 복수심과 그리움이 얽혀 있어, 그의 캐릭터는 복잡한 감정선으로 묘사된다.

 

 

특히 이채민은 이헌이 연지영을 보며 느끼는 애틋한 감정선도 잘 표현해내고 있다. 비록 이헌이 왕으로서의 권력을 행사하며 연지영과의 관계를 그리는 데 냉혹한 결단을 내리지만, 이내 그녀에게 끌리는 마음을 드러내고, 그 사이에서 왕으로서의 강단과 인간적인 고뇌를 엿볼 수 있다. 이채민은 이러한 갈등을 세밀한 목소리 톤과 눈빛 조절로 표현하며, 폭군 이헌이라는 캐릭터를 한층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그의 로맨스 또한 기대를 모은다. 지난 31일 방영된 4회에서는 연지영과의 눈물 어린 입맞춤이 극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며, 이헌의 복잡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전달했다. 이채민은 이헌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로맨스와 강렬한 폭군의 대비를 한층 부각시켰다. 그는 왕이라는 위치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와 복잡한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그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이채민의 ‘폭군의 셰프’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선은 강력한 주인공으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명확히 증명하고 있다. 

 

 

사진 :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이채민 [tvN 방송 화면]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