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1차 투표를 통해 선정된 2차 후보들이 발표되었고, 그 결과 각 부문별 인기상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팬 투표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KDF)의 중요한 축제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인기상 부문은 팬들의 참여로 결정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2차 투표는 핫스타상(남/녀), 글로벌스타상, 인기커플상, 멀티테이너상, BEST OST상 총 6개 부문에서 펼쳐진다. 1차 투표에서 각각 상위 10명의 후보들이 선정되었고, 이들은 오는 9월 17일(남녀 핫스타상), 9월 19일(글로벌스타상, 인기커플상), 9월 22일(OST상, 멀티테이너상)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2차 투표에서 승패를 가린다.
핫스타상 남성 부문에서는 변우석, 박보검, 황인엽 등이 자리를 차지했으며, 여성 부문에서는 김혜윤, 박보영, 이혜리 등 올 한 해를 빛낸 인기 배우들이 경쟁을 벌인다. 특히 변우석은 드라마 ‘선의의 경쟁’과 ‘청춘기록’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 글로벌스타상에서도 후보에 올라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글로벌스타상 부문에는 박보검, 이혜리, 김혜윤 등 국내외 팬들을 아우르는 인기가 높은 스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혜리는 ‘선의의 경쟁’과 ‘치얼업’ 등에서의 활약으로 전세계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글로벌한 인지도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기커플상 부문은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하는 경쟁이다. 이혜리와 정수빈(‘선의의 경쟁’), 추영우와 조이현(‘견우와 선녀’) 등 인기 드라마 속 커플들이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커플 상의 특성상 두 배우 간의 케미스트리까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팬들 간의 뜨거운 경쟁을 예고한다.
BEST OST상 부문에서는 손태진의 ‘그대를 안아줄게요’, 임영웅의 ‘천국보다 아름다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그날이 오면’ 등 드라마를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든 곡들이 2차 투표에 진출했다. OST가 드라마의 감동을 어떻게 배가시키는지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 될 이번 투표에서는 팬들의 음악적인 선택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멀티테이너상 부문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다재다능한 인물들이 경쟁을 벌인다. 박진영, 이혜리, 지수 등은 드라마, 음악,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이번 후보에 올라 있다. 이들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이번 투표는, 팬들에게 각 스타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은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에서 펼쳐지며 시상식은 10월 11일 오후 5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수많은 드라마 팬들이 참석해 스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드라마 산업의 발전을 기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KDF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드라마 축제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