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스파 'Rich Man' 트레일러 포스터[SM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657549273_73968e.jpg?iqs=0.7894286875167495)
걸그룹 에스파(aespa)가 기존의 색을 탈피하고, 과감한 음악적 시도로 또 한 번 변신을 꾀한다. 오는 9월 5일 발매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을 통해 이들은 ‘밴드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전례 없는 ‘쇠 맛’ 콘셉트를 완성했다.
이번 타이틀곡 ‘Rich Man’은 날 선 일렉 기타와 퍼커션 사운드가 주축을 이루는 강렬한 댄스 트랙으로, 록과 힙합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장르다. 밴드 구성의 다층적인 편곡 위에 멤버들의 보컬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이전보다 더 공격적이고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무엇보다도 이 곡은 에스파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시도다.
![ 사진 : 에스파 'Rich Man' 티저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657524129_6f292e.jpg?iqs=0.7775166759502012)
앨범 전체는 총 6트랙으로 구성되며, 타이틀곡 외에도 몽환적인 R&B부터 감성적인 미드 템포, 트렌디한 팝 등 장르의 폭을 넓혔다. ‘Rich Man’이라는 앨범명이 암시하듯, 이번 프로젝트는 내면의 풍요, 자존감, 자기 확신을 메시지로 내세운다. 특히 타이틀곡의 가사에는 “지금 이대로의 나로 충분해. 내가 바로 Rich Man이야”라는 선언적인 문장이 반복되며, 청춘에게 던지는 당찬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담겼다.
![ 사진 : 에스파 'Rich Man' 티저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657499644_1f6bad.jpg?iqs=0.34722190659576835)
공개된 공식 티저 이미지에서는 밴드 악기를 장착한 멤버들의 새로운 비주얼이 공개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마이크를 든 카리나, 드럼에 앉은 닝닝의 모습은 록스타의 카리스마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연출로 주목을 받았다. 과감하고 직선적인 이미지 변신을 통해, 에스파는 음악적 외연뿐 아니라 콘셉트 소화력에서도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 사진 : 25일 공개된 에스파 'Rich Man' 트레일러 포스터 [SM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657552235_9612a4.png?iqs=0.5292305644473789)
공개된 영상은 이옥섭 감독과 배우 구교환이 참여한 트레일러 영상 ‘I am a Rich Man’으로 냉동 창고 안의 볼링장을 배경이 공포에 휘둘리는 인물들과 그와는 대비되는 에스파의 침착한 태도를 교차 편집해 ‘진짜 부유함’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풀어냈다. 단편영화에 가까운 영상미와 연출력, 그리고 에스파 멤버들의 안정된 연기력이 어우러져 “넷플릭스 공개해도 손색없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다.
![ 사진 : 25일 공개된 에스파 'Rich Man' 트레일러 포스터 [SM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657565682_382bed.jpg?iqs=0.2729339529983892)
한편, 에스파는 앨범 발매에 앞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을 개최하며 팬들과 호흡을 맞추고, 9월 20일에는 마카오에서 열리는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 : 에스파 'Rich Man' 티저 이미지 및 25일 공개된 트레일러 포스터와 영상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