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송중기, 천우희 화보 [엘르 제공]](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651729497_e9e292.jpg?iqs=0.16092150326566934)
배우 송중기와 천우희가 JTBC 새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를 앞두고 선보인 커플 화보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가 공개한 이번 화보는 ‘오랜 친구이자 다정한 연인’을 콘셉트로, 감정의 경계선을 유연하게 넘나드는 두 배우의 호흡이 고스란히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소파에 나란히 앉아 닮은 듯한 표정을 짓거나, 서로에게 기대는 등 연인 이상의 자연스러운 친밀감을 연출했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는 별다른 지시 없이도 능숙하게 포즈를 맞추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 사진 : 배우 송중기, 천우희 화보 [엘르 제공]](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651708836_a04c4e.jpg?iqs=0.5209635864159626)
‘마이 유스’는 첫사랑의 기억을 안고 각자의 길을 살아가던 선우해(송중기)와 성제연(천우희)이 성인이 되어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감정의 파동과 성장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송중기가 연기한 ‘선우해’는 소설가이자 플로리스트로, 섬세한 감정과 깊은 상처를 동시에 품은 인물이다. 그는 “대본을 읽자마자 묘하게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다”며 “선우해는 정서적 결이 풍부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사연이 많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 : 배우 송중기, 천우희 화보 [엘르 제공]](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2651722766_36654f.jpg?iqs=0.763517006087489)
천우희는 매니지먼트 팀장이자 ‘불도저’ 별명을 가진 성제연 역을 맡았다. 완벽을 추구하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강단 있는 캐릭터다. 그녀는 “세상에 휘둘리면서도 꺾이지 않는 제연의 모습이 공감됐다”며, 송중기와의 호흡에 대해선 “오빠는 디테일과 전체적인 흐름을 모두 보는 배우다. 그와 함께하는 연기가 늘 안정적이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한 신뢰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송중기는 “천우희는 소통이 빠르고 감정의 결을 정확히 짚어낸다. 확실한 방향성을 가진 배우”라며 극찬했고, 천우희 역시 “송중기는 자신뿐 아니라 상대 배우와 스태프, 장면 전체를 조율할 줄 아는 여유가 있다”고 화답했다.
작품의 키워드인 ‘재회’에 대해 천우희는 “시절 인연이라는 말처럼, 어떤 관계든 그 시점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 없는 기억이 된다”고 말했고, 송중기는 “예측 불가능한 삶 속에서도 설렘이 불안을 이긴다면, 그게 바로 청춘”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현실보다 더 깊고 설레는 감정선을 예고한 두 배우의 만남이 가을 안방극장에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배우 송중기, 천우희 화보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