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밴드 데이식스(DAY6)의 멤버 영케이(Young K)가 스위스 워치 브랜드 해밀턴(Hamilton)과 함께한 특별한 화보를 공개했다. 오는 9월,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영케이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새로운 모습은 그의 음악적 여정뿐만 아니라, 그가 걸어온 개인적인 시간의 흐름까지 세심하게 담아냈다.

해밀턴은 이번 화보를 통해 영케이의 지난 10년을 단순한 시간이 아닌, 그가 쌓아온 삶과 음악의 경험으로서 조명했다. 해밀턴 브랜드가 추구하는 ‘시간의 가치’를 영케이의 성장과 일치시키며, 그의 여정을 ‘개인적인 여정(Personal Journey)’로 표현했다. 특히, 영케이는 무대 위의 화려한 아티스트가 아닌,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해온 인간 영케이의 모습을 그려냈다.

해밀턴 관계자는 이번 화보에 대해 “영케이가 걸어온 10년은 단순히 시간을 지나온 것이 아니라, 그가 쌓아온 진정성과 음악에 대한 깊은 몰입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밀턴의 철학인 ‘시간’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이번 화보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는 영케이의 진지한 눈빛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시간이 지나며 변화한 그의 내면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드러내고 있다. 해밀턴의 시계는 그가 걸어온 여정의 상징이자,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영케이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밴드의 리더로서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아티스트로서도 한층 더 성숙해졌다. 지난 10년 동안 음악과 삶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그는 무대 위에서만 빛나는 스타가 아닌,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켜 온 예술가로서 ‘내면의 성장’을 이뤘다. 그런 그의 여정을 담은 이번 화보는 그가 음악을 향한 열정을 쏟은 만큼, 시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선보였다.

한편 영케이가 속한 데이식스(DAY6)는 9월 5일, 정규 4집 ‘The DECAD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 앨범은 ‘10년’을 의미하는 ‘The DECADE’라는 제목처럼, 그들의 지난 10년의 여정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INSIDE OUT’을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그들의 음악적 진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8월 20일 그룹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영케이의 컴백 티저 이미지는 그의 시크한 카리스마와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영케이의 눈빛은 이번 앨범의 핵심적인 분위기를 미리 암시하며, 팬들의 컴백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또한 새 앨범 발매에 앞서 데이식스는 9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번 공연은 국내 밴드 사상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례적인 사례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풍부한 공간감과 개방감이 특징인 야외 공연장에서 데이식스는 팬들과 함께 잊을 수 없는 10주년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 예정이다.

사진 :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 화보[해밀턴, 아레나 제공], 새 정규 앨범 'The DECADE'(더 데케이드) 영케이 개인 콘셉트 포토[JYP엔터테인먼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