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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금)

이광수, 베트남 홀린 ‘러브 바리스타’… 아시아를 사로잡은 생존 로맨스

예고편만으로 폭발 반응… K-로코와 베트남 감성의 이색 조합

 

배우 이광수가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러브 바리스타>가 오는 10월 3일 베트남에서 먼저 베일을 벗는다. ‘내 손에 별을 담다’라는 현지 제목으로 개봉을 앞둔 이 작품은, 최근 베트남 내 K-무비 열풍과 맞물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이광수는 한류의 중심에 선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 역으로 등장한다. 광고 촬영차 베트남을 찾았다가, 매니저도, 여권도, 심지어 돈도 없이 낯선 타지에 홀로 남겨진 스타 배우 강준우.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일명 ‘겉까속따’ 캐릭터로 분한 그는 우연히 만난 현지 청년 ‘타오’와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예상치 못한 로맨스를 펼쳐 나간다.

 

이광수 특유의 능청스럽고 유쾌한 코믹 연기가 돋보이는 이번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정서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황하(Hoang Ha)가 연기하는 바리스타 지망생 타오와의 관계는 단순한 사랑 그 이상으로, 국적과 문화를 넘어선 진정성 있는 교감이 담긴다.

 

예고편과 포스터가 현지에 공개되자마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공개 24시간 만에 주요 베트남 영화 예고편의 조회수를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광수의 색다른 변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SNS에서도 화제가 됐다. 베트남 유력 매체들은 “이광수의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코미디가 영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베트남 특유의 풍경과 K-로맨스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베트남에서 한국 영화의 존재감은 이미 확고하다. 지난해 240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를 비롯해 최근 정일우 주연의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또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이광수라는 한류 대표 배우의 존재는 <러브 바리스타>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육사오(6/45)>로 베트남에서 200만 이상 관객을 모은 음문석이 이번 작품에서는 이광수의 매니저이자 오랜 친구 ‘정한철’로 등장해 두 사람의 코믹 호흡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성훈 감독의 유쾌한 연출 감각이 더해져, 단순히 ‘코미디’가 아닌 감성까지 챙긴 생존 로맨스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광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예능 ‘핑계고’, 그리고 ‘침착맨’ 채널에 출연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영화 <러브 바리스타>는 베트남 개봉 후, 2025년 하반기 국내 관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영화 ‘러브 바리스타’ 포스터[제리굿컴퍼니 / 영화사이창]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