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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목)

강지영·이기광, 웨이브 시리즈 '아이 킬 유'로 액션 정조준…“이제부터가 진짜다”

부천영화제 수상작 ‘아이 킬 유’, 시리즈 전편으로 재탄생…영화에서 못 본 이야기들

 

배우 강지영과 이기광이 하드보일드 액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감각을 깨운다. 오는 8월 22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아이 킬 유’는 영화 버전에서 미처 담지 못했던 인물의 내면과 숨겨진 서사를 추가한 6부작 시리즈로, 한층 깊어진 몰입감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던 선우(강지영)가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시리즈는 기존 영화제 상영작보다 더욱 풍성한 구성과 긴장감 있는 전개, 그리고 주인공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강지영은 흙수저 선우와 재벌 3세 손녀 지연이라는 극과 극의 인물을 오가며 1인 2역에 도전했다. 액션과 감정 연기를 오가며 극의 중심축을 단단히 잡은 강지영은 일본에서 쌓은 연기 내공을 국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이기광은 이번 작품으로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지연의 이복 오빠이자 복잡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호중 역을 맡아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본격 배우 행보를 시작한다.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이 킬 유’는 지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식 초청작으로 상영됐으며, 멜리에스 국제 영화제 연맹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는 시리즈 버전은 영화에서는 생략됐던 인물 간 서사, 미공개 액션 신,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들의 조력 에피소드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편당 약 30분의 미드폼 구성으로, 정주행에 용이한 동시에 매 회차마다 스토리의 퍼즐을 맞춰가는 재미가 있다”며 “기존 팬들에게는 확장된 세계관을, 새로 유입되는 시청자들에게는 강렬한 입덕 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영의 연기 변신과 이기광의 첫 스크린 도전이 만난 ‘아이 킬 유’는 인간의 본성과 선택, 그리고 가족을 위한 희생까지 다양한 정서를 건드린다. 그 진짜 이야기는 오는 8월 22일, 웨이브(Wavve)에서 베일을 벗는다.

 

 

사진 : 웨이브(Wav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