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새 금요시리즈 ‘마이유스’ 송중기·천우희, 이주명·서지훈 커플 포스터 [JTBC]](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3/art_17551625715529_34dcc6.jpg?iqs=0.48349656808572694)
배우 송중기와 천우희가 섬세한 감성으로 첫사랑의 설렘을 그려낸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시간의 흐름 속 잊고 지냈던 감정의 조각들을 되찾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아낸 감성 로맨스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열아홉 시절의 기억을 간직한 두 남녀가 어른이 되어 재회하는 순간을 포착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과거 유망한 아역스타였지만 짧은 전성기를 뒤로한 채 현실의 무게를 감당하며 살아온 선우해(송중기), 그리고 그의 첫사랑이자 단단한 현실 감각을 지닌 매니지먼트 팀장 성제연(천우희).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재회를 통해 멈춰 있던 시간을 다시 흐르게 만든다.
"살면서 네 생각을 한 번도 안 했다면 거짓말이겠지. 다시 만난 너는 순식간에 나를 그때로 데려다 놓더라"는 성제연의 내레이션은 첫사랑의 묘한 잔상과 여운을 단번에 끌어올린다. 이에 선우해는 "너도 보고 싶었어? 내가 어떻게 컸는지?"라고 되묻는다.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감정을 되살리는 두 사람의 대화는, 첫사랑이라는 테마가 가진 보편적인 감수성을 극대화시킨다.
![ 사진 : 새 금요시리즈 ‘마이유스’ 1차 티저 영상 캡쳐 [JTBC]](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833/art_17551625722097_42ee98.jpg?iqs=0.1781585413143677)
송중기는 이번 작품에서 아역 스타, 소설가, 플로리스트라는 다면적 캐릭터를 연기하며 복잡하고 섬세한 내면 연기를 예고했다. 과거의 상처를 지닌 채 조용한 삶을 살아가던 선우해는, 성제연과의 재회를 통해 묻어뒀던 감정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반면 천우희는 직설적이고 추진력 강한 현실주의자 성제연 역으로 분했다. 그러나 선우해 앞에서는 감춰뒀던 감정의 결이 섬세하게 흔들리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한다. 단단한 삶을 살아온 어른이지만, 첫사랑 앞에서는 아직도 여린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감독 이상엽과 작가 박시현의 조합 역시 ‘마이 유스’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낸 전작들을 통해 입증된 연출과 대본의 감각은, 이번 작품에서도 두 주인공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고, 해외에서는 Viu, 라쿠텐 비키 등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 : 새 금요시리즈 ‘마이유스’ 송중기·천우희, 이주명·서지훈 커플 포스터 및 1차 티저 영상 캡쳐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