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며,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개최된 단독 공연으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7월 26일과 27일, 스트레이 키즈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의 일환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은 당초 1회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빠르게 매진되며 팬들의 열띤 요청에 의해 2일간 추가 공연이 확정되었다. 두 차례 공연을 통해 총 12만 명의 팬들이 집결하며 K-팝 아티스트로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타드 드 프랑스는 1998년 FIFA 월드컵을 비롯한 여러 국제 대회에서 중요한 경기장으로 사용된 프랑스를 대표하는 경기장이다. 이곳에서 열린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은 단순히 K-팝의 성과를 넘어, 한국 음악의 글로벌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키즈 스타디움'으로 불린 이 무대에서 팬들과의 교감은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데뷔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들의 음악은 장르를 넘나들며 특유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서도 그들은 "특", "락(樂)", "메가버스(MEGAVERSE)" 등 다채로운 히트곡을 선보였고, 팬들은 전 세계에서 모인 수많은 '스테이'(Stray Kids 팬들)들과 함께 떼창을 통해 그들의 열정을 마음껏 표현했다.

 

 

라이브네이션 프랑스의 CEO 안젤로 고뻬(Angelo Gopee)는 공연을 관람한 후, "스트레이 키즈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공연을 펼쳤을 때, 그 에너지는 상상 이상이었다. 경기장이 울려 퍼지는 소리와 팬들의 반응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들은 단순한 아티스트가 아니다.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과 능력으로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도미네이트' 월드투어를 통해 유럽, 아시아, 북미 등 34개 도시에서 54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의 공연을 통해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며, 한국 아티스트가 달성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은 기록을 쌓아갔다. 특히,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은 '최대 규모', '최다 관객'이라는 두 가지 기록을 동시에 세운 대기록으로, 이들이 전 세계에서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증명한 순간이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적 성장은 그들의 자작곡에서부터 출발하는데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점에서 그들의 음악은 더욱 독창적이며, 팬들과의 소통이 더욱 깊어질 수 있었다. 안젤로 고뻬는 "스트레이 키즈는 음악과 무대에서 매우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 있다. 그들이 만드는 음악은 매우 개성적이며, 그들의 공연은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파리 공연을 마친 뒤 오는 8월 22일 정규 4집 'KARMA'(카르마)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트레일러 영상은 'KARMA 코인'을 손에 쥔 멤버들이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담아, 팬들에게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타이틀곡 'CEREMONY'를 비롯한 11곡이 수록될 예정으로, 그들의 창작력이 발휘된 작품들이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스트레이 키즈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컴백 활동을 예고하며 그들의 음악 여정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른 'KARMA'의 트레일러 영상은 그들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 스키즈 월드투어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 정규 4집 'KARMA' 트랙리스트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