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3.0℃흐림
  • 강릉 20.8℃흐림
  • 서울 27.9℃
  • 대전 28.0℃구름많음
  • 대구 27.6℃흐림
  • 울산 25.5℃구름많음
  • 광주 28.6℃구름조금
  • 부산 28.2℃구름조금
  • 고창 28.4℃구름조금
  • 제주 29.8℃구름많음
  • 강화 26.6℃흐림
  • 보은 23.2℃구름많음
  • 금산 27.2℃구름많음
  • 강진군 29.6℃구름많음
  • 경주시 26.8℃구름많음
  • 거제 28.6℃맑음
기상청 제공

2025.07.21 (월)

제이홉,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서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전 세계 팬들 열광

'K-팝의 완성형' 제이홉, 6만 관객과 하나 되어 화려한 무대 펼쳐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6만여 관객 앞에서 펼친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과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설적인 순간으로 기록됐다. 14일, 제이홉은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헤드라이너로 나섰고, 약 90분 동안 펼친 퍼포먼스는 그 자체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 독일은 제이홉의 무대를 'K-팝의 완성형'이라 칭하며,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진 챔피언스리그급 퍼포먼스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예술 그 자체였다"고 극찬했다. 이들은 "제이홉의 무대는 베를린을 글로벌 팝의 중심지로 만들었으며, 그의 에너지와 창조력은 오직 그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힘이었다"고 평가했다.

 

 

제이홉의 무대는 단순한 노래와 춤의 조합을 넘어, 깊이 있는 메시지와 감동을 전하는 예술적 표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빌보드 역시 그의 공연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언급하며, 'Hope World', 'Jack In The Box'의 수록곡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제이홉의 솔로곡이 펼쳐진 90분의 공연을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 칭송했다.

 

제이홉의 공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순간은 바로 팬들과의 뜨거운 교감이다. 현장에서는 팬들이 제이홉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보랏빛 하트 종이를 들어 올리며 사랑과 진심을 전했다. 이 보랏빛 하트마다 적힌 팬들의 메시지는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제이홉과 팬들 간의 감동적인 소통을 보여주었다. ZDF는 제이홉의 무대를 '세대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소개하며, 방탄소년단과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어떤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았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이러한 제이홉의 공연은 단순히 음악적 성취를 넘어, 문화 현상으로서의 K-팝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텔레그래프 인디아는 "제이홉의 무대는 진정한 '마스터클래스'였다"며, 그의 퍼포먼스가 얼마나 독창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했다. 제이홉의 무대는 그 자체로 문화적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한껏 드러내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이날 공연은 또한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226개국과 지역에서 생중계되었고, 전 세계 팬들은 제이홉의 음악과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경험하며 함께 호흡했다. 제이홉은 자신만의 스타일과 독창적인 감각으로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를 완벽하게 장식하며, 팬들에게 큰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 제이홉은 희망과 자기 사랑, 존중 그리고 음악을 통한 연결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팬들은 제이홉의 공연을 통해 음악의 힘과 사람 간의 연결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그가 전하는 메시지의 깊이를 느꼈다. 한 팬은 "제이홉에게 받은 사랑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하며, 제이홉의 음악과 메시지가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밝혔다. 제이홉의 무대는 예술적 경험과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었으며, K-팝의 완성형 아티스트로서 그의 존재는 단순히 음악을 넘어서, 전 세계 관객과 팬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 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