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범죄예방 프로그램인 ‘용감한 형사들’이 전설적인 추리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손잡고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E채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스페셜 프로파일링 영상은 이번 콜라보의 하이라이트로, 그 자체로 한 편의 미스터리 드라마처럼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용감한 형사들’ 4 시즌과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의 만남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선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으로, 두 브랜드의 팬층을 동시에 겨냥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MC 이이경은 방송에서 ‘명탐정 코난’의 역사를 언급하며, 코난이 31년 동안 연재되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 세계적으로 누적 발행 부수 2억 7천만 부를 기록한 '명탐정 코난'은 그 자체로 세계적인 추리 문화의 아이콘. 이 애니메이션은 지난 1997년 첫 극장판 ‘시한장치의 마천루’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극장판을 선보이며, 추리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이경과 함께 안정환, 김선영, 권일용 교수 등 MC들이 '명탐정 코난'의 명대사와 시그니처 동작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방송 현장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권일용 교수는 “지금도 자주 본다”라고 말하며, ‘명탐정 코난’을 그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이유와 관련된 재미있는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콜라보는 단순한 팬 서비스가 아니었다. ‘용감한 형사들’의 MC들은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속 사건을 분석하며, 실제 사건과 추리를 엮어 프로파일링과 범죄 분석에 집중했다.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설산과 눈 덮인 배경을 둘러싼 미스터리 사건은 ‘용감한 형사들’ MC들에게 새로운 추리 거리를 제공하며, 이들은 과거 방송에서 다룬 사건들과 유사점을 찾아가며 흥미로운 추리 토크를 펼쳤다. 이들이 분석하는 사건은 도심 총격 사건이나 오토바이 사건 등 실제 프로그램에서 다뤄온 다양한 범죄와 연결되며, 팬들의 흥미를 한층 더 자극하고도 남았다.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에서는 모리 코고로 탐정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일용 교수는 "이번엔 모리 탐정이 잠들지 않는다"며 그의 활약을 예고했고, 이이경은 모리 탐정의 잠들지 않는 모습을 두고 설명을 이어갔다. ‘용감한 형사들’의 분석과 함께, 이번 극장판에서 모리 탐정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게다가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의 배경이 되는 일본 나가노현에서의 범죄 사건을 추리하는 내용은, 마치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법한 범죄처럼 사실적이다. 극장판의 주요 사건 중 눈사태 총격 사건과 범인 추적은 팬들에게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용감한 형사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실제 수사 기법을 통해 분석하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고, 이 과정에서 범인의 정체와 죄값을 추리해 가는 MC들의 활약이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은 디지털 스핀오프 콘텐츠 ‘형, 수다’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 1의 성황리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시즌 2가 시작된다. 금요일 E채널 유튜브 채널과 월요일 E채널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 ‘형, 수다’는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용감한 형사들’은 추리와 형사라는 장르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용감한 형사들’과 ‘명탐정 코난’의 콜라보레이션은 두 브랜드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예고한다. 추리와 수사의 만남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이번 프로젝트는 팬들의 큰 관심을 끌며, 향후 더 많은 콜라보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사진 : E채널 유튜브 [용감한 형사들4] X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스페셜 프로파일링 영상, 영화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포스터[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