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트와이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JYP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728/art_17521194951572_87fe46.png?iqs=0.6158953176245654)
글로벌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4집 ‘THIS IS FOR’를 통해 또 한 번 음악적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위트 넘치는 티저 영상과 탄탄한 트랙리스트, 새 유닛 조합, 그리고 여섯 번째 월드투어에 이르기까지, 트와이스는 '완성형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이번 컴백으로 입증하려 한다.
7일 자정,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THIS IS FOR’의 첫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She should have realized when the director said 'Let’s have fun! THIS IS FOR’”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허공을 응시하는 모모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사나와 지효가 신나게 춤을 추고, 이를 바라보는 쯔위, 이마를 짚는 정연, 의문의 장소로 옮겨지는 다현, 누군가를 찾는 듯한 나연과 미나, 그리고 숨어 있는 채영까지—엉뚱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연출은 트와이스 특유의 팀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하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트와이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THIS IS FOR’는 단순한 컴백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나연·정연·모모·미나가 함께한 ‘BATTITUDE’, 사나·지효·다현·채영·쯔위의 ‘DAT AHH DAT OOH’, 정연·모모·사나·쯔위의 ‘LET LOVE GO’, 미나·다현·채영의 ‘G.O.A.T.’, 그리고 나연·지효의 ‘TALK’까지 유닛 조합만 봐도 음악적 다양성을 향한 시도가 느껴진다. 여기에 ‘FOUR’, ‘OPTIONS’, ‘MARS’, ‘RIGHT HAND GIRL’, ‘PEACH GELATO’, ‘HI HELLO’, ‘Seesaw’, ‘Heartbreak Avenue’ 등 총 14곡이 수록됐다.
참여진 또한 화려하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히트곡을 만든 테일라 팍스를 비롯해 에이미 앨런, 줄리언 부네타, 존 라이언, 뎀 조인츠, 베이비 테이트 등 세계적 프로듀서진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심은지, 이어어택, 이우민(collapsedone), 베르사최, 이스란, 진리 등 K팝 히트메이커들이 가세해 음반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음악적 야심은 트와이스의 팀워크 속에서 더욱 빛난다. 각 멤버의 개성을 존중한 유닛곡 구성과 함께, 티저 영상에서 보여준 자유롭고 장난스러운 분위기는 팀 전체의 시너지를 뒷받침한다. 트와이스는 여전히 팀으로서의 중심을 견고히 하며, 동시에 다채로운 유닛과 콘셉트를 소화하는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정규 4집 발표에 이어, 트와이스는 오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의 막을 연다. 인천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후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마카오, 싱가포르, 시드니, 멜버른, 방콕 등 아시아·호주 주요 도시를 포함한 대규모 투어가 이어진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 발매 전까지 콘셉트 필름, 티징 포토, 스니크 피크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유쾌한 무드와 감각적 영상미로 완성된 티저는 단순한 뮤직비디오 이상의 ‘스토리텔링’을 예고하며,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의 정규 4집 ‘THIS IS FOR’는 7월 11일 오후 1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사진 : 트와이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