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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5 (토)

영화 '노이즈', 흥행 질주! 30만 관객 돌파하며 순항 중

이선빈 주연, 현실 공포 스릴러로 관객 사로잡다

 

영화 <노이즈>가 개봉 8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가파른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선빈 주연의 <노이즈>는 층간소음을 소재로 한 현실 공포 스릴러로, 관객들에게 강력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노이즈>는 2일 3만 7천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0만 4979명을 기록했다. 특히 <F1 더 무비>와의 일일 관객수 차이를 약 2000명으로 좁히며, 강력한 추격을 펼쳤다. 개봉 초기에는 두 영화 간의 관객수 격차가 3배 이상 나던 상황을 고려하면, <노이즈>의 급격한 반등은 놀라운 성과로 평가된다.

 

 

더욱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노이즈>는 전일 대비 관객수가 9.8% 증가하며 '역주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층간소음이라는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소재를 스릴러로 풀어낸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 <노이즈>는 이선빈이 주인공 '주영' 역을 맡아 청각 장애를 가진 언니로서,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다. 이선빈은 보청기 없이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캐릭터의 심리적 공포와 불안감을 사실감 있게 묘사하며,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영화의 긴장감을 더하는 건 날카로운 사운드 디자인과 현실적인 층간소음의 묘사다. 특히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와 인간 관계의 복잡성을 섬세하게 그려낸 감독 김수진의 연출이 돋보인다. 또한 <노이즈>는 이미 스페인 시체스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도 초청받아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로써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도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으며, 개봉 전 117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현재 <노이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사진 : 영화 '노이즈' 포스터 및 극 중 이선빈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