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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월)

‘미지의 서울’ 한유은, 박보영의 따뜻한 배려에 감동의 메시지 전해

대역 배우 한유은, 박보영의 진심 어린 현장 배려 공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박보영의 대역을 맡았던 배우 한유은이 촬영 현장에서의 박보영의 미담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유은은 25일, 자신의 SNS에 박보영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과 함께 그간의 촬영 현장에서 느꼈던 박보영의 따뜻한 배려를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특히 한유은은 "추운 날에도 텀블러와 손난로를 내어주며, 앉아있는 간이 의자까지 나눠주셨던 보영 선배님"이라며 박보영의 섬세한 배려를 회상했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박보영의 배려와 그 배려를 감사해하는 한유은이었다. 한유은은 박보영이 대역 배우로서 자신의 역할을 맡고 있는 자신을 어떻게 챙겨주었는지를 강조했다. 텀블러와 손난로와 같은 작은 배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전하며, "보영 선배님의 따뜻함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미지’와 ‘미래’로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글은 많은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었고,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드라마 촬영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한편 ‘미지의 서울’은 얼굴은 같지만 성격과 삶이 다른 쌍둥이 자매가 거짓말로 서로의 인생을 맞바꾸며 진짜 사랑을 찾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극 중 박보영은 쌍둥이 자매 유미지와 유미래를 1인 2역으로 연기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두 자매는 외모는 같지만 성격과 삶의 궤적이 완전히 다른 인물들로, 두 역할을 원활하게 이어가기 위해 대역 배우의 역할이 중요했다. 바로 그 대역을 맡은 것이 한유은이었다. 한유은은 박보영과 함께 대역 장면을 촬영하며, 두 자매의 감정선과 연결성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드라마는 박보영 외에도 박진영, 류경수, 원미경 등이 출연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시청률도 첫 방송 당시 3.6%에서 점차 상승하여 최근 7.7%까지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박보영이 맡은 두 자매는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그 뒤에는 박보영의 배려와 팀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종영을 앞둔 ‘미지의 서울’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한유은은 "이번 주면 미지도, 미래도 안녕"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팬들은 "이렇게 감동적인 순간을 공개해줘서 고맙다"며 한유은과 박보영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미지의 서울’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그 안에 녹아 있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지의 서울’은 오는 29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VOD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배우 한유은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