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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월)

고양이의 매력을 넘어서는, 배우 최희진의 진정성 넘치는 여정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쏘냐’, 새로운 도전을 향해

 

배우 최희진이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함께한 7월호 화보에서 도도하면서도 진솔한 매력을 발산하며,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과 연기력을 입증했다.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고양이로 변신한 ‘쏘냐’ 역할로 주목받은 그녀는 이번 화보에서 그동안 보여주었던 고양이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여배우’라는 평을 받았다.

 

최희진은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자신이 맡았던 ‘쏘냐’ 캐릭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드라마 방영 후 주변에서 많은 반응을 받았다고 전하며, "방송 후 친구들이 틱톡이나 릴스 영상으로 '너만 보여!'라며 연락을 많이 해줬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만큼 이 역할이 그녀에게 중요한 의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양이의 의인화’라는 어려운 역할을 맡은 최희진은, 고양이 특유의 섬세한 움직임과 표정, 말투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양이를 실제로 키워본 경험이 없었지만, 그녀는 고양이 관련 책과 영상을 참고하고, 실제로 고양이가 많이 사는 지역인 목포를 찾아가 관찰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 이처럼 최희진은 연기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며, "김혜자 선생님과의 연기 호흡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고, 더 신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그동안의 경험을 돌아봤다.

 

특히 연기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이어가던 최희진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인스타그램에 ‘#희진영화리스트’라는 해시태그로 기록하며 꾸준히 영화를 분석해왔다. 그 중 라라랜드를 언급하며, “무명 배우인 미아가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배우라는 직업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것인지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에게 있어 좋은 영화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잔상이 남고 치유되는 경험'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전은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와도 같아요." 최희진은 연기자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캐릭터와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쏘냐’ 캐릭터 역시 새로운 도전이었고, 그녀는 이 도전에 큰 기쁨을 느꼈다고 말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드라마 아이돌아이(가제) 촬영에 대해서도 "새로운 저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배우 최희진의 화보와 인터뷰가 담긴 코스모폴리탄 7월호는 전국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 : 배우 최희진[코스모폴리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