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56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그녀는 SNS에 여유로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부터 트렌디한 스트릿룩을 선보이며, '타고난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뽐냈다.
엄정화는 18일 자신의 SNS에 "#today"라는 짧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여유로운 카페 분위기 속에서 음료를 마시며 자연스러운 멋을 발산했다. 특히 블랙 슬리브리스 톱과 와이드 핏의 데님 팬츠를 매치한 스트릿룩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블랙 페이즐리 반다나와 어글리 스니커즈를 더해 Y2K 감성을 완벽히 살린 그녀의 스타일링은 개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아우르는 모습이었다.

엄정화의 패션에서 돋보이는 점은, 단순히 트렌디한 아이템을 착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을 반영한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선글라스와 크로스백, 톤온톤의 색상 매치가 전체적인 스타일에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으며, 시크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을 잘 살렸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SNS에 커피를 마시는 평범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유하면서도 "히든 힙"한 면모를 강조했다. 카페에서 커피잔을 든 손목에 비즈 팔찌를 더하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준 그녀는 팬들로부터 "나이를 잊은 듯한 패션"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한편, 엄정화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금쪽같은 내스타’에서 톱스타 임세라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사고 후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을 그린 드라마에서 그녀의 새로운 연기 변신도 기대된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로서의 엄정화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를 자극하는 상황이다. 또한, 그녀는 1992년 데뷔 이래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과 연기 모두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 왔다.
사진 : 가수 겸 배우 엄정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