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우영 콘셉트 포토[JYP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2127264641_c5a06d.jpg)
가수 겸 방송인 장우영이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의 귀환을 알렸다. 오는 6월 23일 오후 6시, 약 7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 ‘Simple dance’를 통해 그는 다시 무대 위 중심으로 걸어 나온다. 긴 시간의 공백은 오히려 장우영의 예술성과 대중성과 모두를 갈고닦는 여정이었다. 이제 그 결실이 한 곡에 응축되어 베일을 벗는다.
‘Simple dance’는 단순한 제목 속에 복합적인 의미를 품은 곡이다. 움직임 자체로 감정을 전달하는 퍼포먼서로서의 정체성과, 음악을 쓰고 만드는 창작자의 시선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이번 신곡은 장우영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아 그만의 감성과 해석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이전보다 한층 성숙한 감정선과 내면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 사진 : 장우영 콘셉트 포토[JYP엔터테인먼트]](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2127259422_2a31b5.jpg)
지난 15일 추가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대중이 기억하던 장우영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뿌연 스팀이 가득한 욕실, 창가의 햇살, 젖은 머리카락과 간결한 스타일링은 외형적 단순함 속의 복잡한 감정선을 암시한다. 화려한 퍼포먼스 대신 절제된 연출로, 장우영은 ‘춤’ 그 자체의 본질과 감정으로 돌아간다.
음악 외에도 장우영의 활약은 현재진행형이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서는 특유의 유쾌함과 출연진과의 찰떡 호흡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앞서 공개된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가 신선한 포맷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 시즌 역시 장우영표 예능 감각이 제대로 통했다는 평이다.
![ 사진 :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포스터[넷플릭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2127240579_1762ad.jpg)
이 외에도 그는 웹예능 ‘의뢰자’의 단독 MC로, 그리고 자체 제작 콘텐츠 ‘장한량’에서는 소소하지만 솔직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한 접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빌보드 코리아의 글로벌 토크쇼 ‘우리 오늘 볼까?’의 진행자로 나서 권은비, 인피니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케미를 통해 방송인으로서의 존재감도 공고히 다지고 있다.
‘2PM’이라는 그룹 활동의 중심에서, 솔로 퍼포머로, 이제는 콘텐츠 제작자와 호스트까지. 장우영은 단 하나의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다채로운 색으로 스스로를 확장해왔다. ‘Simple dance’는 그 여정의 현재 시점에서, 가장 장우영다운 음악이자 메시지다.
사진 : 장우영 콘셉트 포토[JYP엔터테인먼트],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포스터[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