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7.6℃구름많음
  • 강릉 20.3℃맑음
  • 서울 18.2℃구름많음
  • 대전 18.5℃맑음
  • 대구 19.0℃맑음
  • 울산 20.0℃맑음
  • 광주 18.4℃맑음
  • 부산 19.1℃맑음
  • 고창 18.4℃맑음
  • 제주 21.3℃맑음
  • 강화 15.3℃구름많음
  • 보은 17.3℃구름조금
  • 금산 18.1℃맑음
  • 강진군 18.7℃맑음
  • 경주시 20.7℃구름조금
  • 거제 19.7℃맑음
기상청 제공

2025.06.17 (화)

"메스를 든 사냥꾼", 박주현·박용우·강훈의 미친 열연과 짜릿한 전개, 드디어 첫 공개!

"30분 안에 쫄깃한 스릴!" 미드폼 장르로 돌아온 범죄 스릴러 '메스를 든 사냥꾼'의 기대 포인트 공개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이 16일 베일을 벗는다. 이 작품은 20년 전 사망한 줄 알았던 연쇄살인마 '재단사'와 그를 추적하는 부검의 세현(박주현)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복잡한 인물 간의 관계가 핵심 포인트로 꼽힌다. 드라마의 첫 공개를 앞두고, 이정훈 감독과 배우들이 밝혔던 '메스를 든 사냥꾼'의 4가지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드라마의 첫 번째 강점은 바로 대본 그 자체이다. 박주현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신선함을 느꼈다”면서,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이어서 “당당하고 꾸며지지 않은 작품이기 때문에, 그만큼 흥미롭고 자극적일 것”이라며 관객들이 극중 세현의 복잡한 감정선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박용우 역시 “대본의 밀도와 완성도가 매우 좋았다”고 말하며,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고조되는 점에 큰 자신감을 내비쳤다. “뒤로 갈수록 점점 재미있어진다”고 전하며 드라마의 몰입감을 한층 강조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다. 이정훈 감독은 박주현의 세현 역할을 두고 “세현의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깊은 소통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주현은 천재 부검의 세현으로서의 심리적인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박용우는 연쇄살인마 조균 역을 맡으며, “상상력이 중요한 캐릭터여서 많은 자료 조사를 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조균을 “일상적인 악의 본질을 드러내는 캐릭터로 풀어냈다”며, 그의 ‘악한 면모’를 자연스럽고도 무섭게 구현했다. 강훈은 정의로운 경찰 역할을 맡기 위해 “6kg 증량하고 경찰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캐릭터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드라마의 핵심 중 하나는 인물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이다. 세현과 아빠 조균(박용우)의 관계는 “피로 이어진 애증의 관계”로 표현되며, 조균은 “딸을 향한 일그러진 집착을 사랑이라 믿고 있다”고 박용우는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설명했다.

 

세현과 정현(강훈)의 관계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박주현은 “정현은 세현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며, “두 사람은 갈등 속에서도 서로 의지한다”고 설명했다. 강훈은 “정현은 사건의 퍼즐이 맞춰지면서 갈등을 겪는 캐릭터”라고 덧붙이며,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의 차별화된 포인트는 미드폼 형식이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전통적인 1시간짜리 드라마와 달리 30분 안팎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정훈 감독은 “빠른 전개를 위해 1시간 분량보다는 미드폼이 훨씬 적합하다”고 전하며, “30분에 많은 사건들이 압축적으로 일어나며 긴장감을 유지한다”고 자신했다. 강훈 역시 “미드폼은 흐름이 빠르고 중요한 포인트가 놓치지 않는다”며, 긴박감 넘치는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이처럼 ‘메스를 든 사냥꾼’은 대본의 완성도, 배우들의 깊은 캐릭터 해석, 긴장감 넘치는 관계성, 빠르게 흘러가는 전개 속에서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며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6일, U+tv, U+모바일tv, 그리고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서비스에서 공개될 이 드라마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과,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메스를 든 사냥꾼'이 그 첫 회부터 어떤 강렬한 반전을 선사할지, ‘범죄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 ‘메스를 든 사냥꾼’ 포스터 및 사진[STUDIO X+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