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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금)

완전체 블랙핑크, '신곡 MV촬영'으로 뜨거운 귀환 예고… 2년 8개월 만의 신곡+월드투어 카운트다운

서울에서 시작된 컴백 시동… 글로벌 협업 뮤직비디오부터 16개 도시 투어까지

 

K팝의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가 마침내 완전체로 돌아온다. 약 2년 8개월의 공백을 깨고 발표하는 신곡과 함께,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다시금 이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9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지난 6일부터 서울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촬영은 해외 유명 감독과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무대를 타깃으로 한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블랙핑크의 음악적 정체성과 비주얼 감각이 총집결된 상징적인 결과물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신곡은 블랙핑크가 지난 2022년 9월 발표한 정규 앨범 ‘BORN PINK’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단체 음악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 목격담과 현장 분위기가 공유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이다. 구체적인 곡명이나 콘셉트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지만, 촬영이 시작되면서 공식 발표가 임박했음을 짐작케 한다.

 

컴백과 동시에 시작되는 월드투어도 화제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포문을 열며 총 16개 도시, 31회차 공연의 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런던, 도쿄 등 전 세계 스타디움급 무대를 아우르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전망이다. 특히 고양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이후에도 그룹 활동을 지속하기로 해 팬들의 우려를 기대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각자 솔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면서도 블랙핑크라는 이름 아래 다시 뭉쳐, 이번 컴백을 통해 또 다른 K팝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마쳤다.

 

 

사진 : 그룹 블랙핑트[YG엔터테인먼트]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