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남궁민, 전여빈 화보[마리끌레르]](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5729681008_4686a7.jpg)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정통 멜로의 귀환을 알린다. 오는 6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남궁민과 전여빈의 커플 화보는 단지 이미지 이상의 울림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있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슬럼프에 빠진 감독과 삶의 유한성을 마주한 배우가 만나 그려낼 사랑의 온도는, 그 자체로 치유와 통찰을 담는다.
![ 사진 : 남궁민, 전여빈 화보[마리끌레르]](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572967605_939fbb.jpg)
공개된 화보는 마치 흑백 필름 속 한 장면처럼 절제된 무드와 깊은 시선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두 인물은 말 없이도 드라마의 서사를 암시하며, 조용한 강렬함을 전한다. 빛과 그림자, 그리고 간극 사이에 놓인 표정은 사랑이라는 감정의 복잡함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이 드러났다. 전여빈은 “남궁민 선배의 몰입에 감정이 그대로 전염됐다”며 촬영 현장의 진정성을 전했고, 남궁민 역시 “전여빈은 상대의 감정을 정확히 받아내는 강한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품 속 호흡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상호 존중과 감화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우리영화’는 자극적 요소를 배제한 채, 절제된 감정선과 밀도 있는 서사로 정통 멜로의 본질을 되살릴 예정이다. 현실과 판타지 사이, 살아 있는 감정의 온기를 담아낼 두 배우의 시너지는 예고편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조용히 두드린다. 한편, 우리영화’는 6월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남궁민, 전여빈 화보[마리끌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