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의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거대한 스케일로 돌아왔다. 27일 첫 방송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스우파)는 한국, 일본,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 5개국의 댄서들이 참여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총 9주에 걸쳐 펼쳐지며, 각국의 최고 댄서들이 그들의 춤 실력과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스우파’는 시즌 1에서 댄서들이 중심이 되어 화제를 모았고, 그들의 무대와 열정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 역시 그 기세를 이어가며, 각국을 대표하는 댄스 크루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껏 끌고 있다.

‘월드 스우파’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K-리더즈 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출격했다. 이 팀은 시즌 1에서 활약했던 효진초이, 아이키, 허니제이 등 댄스계의 아이콘들이 모인 크루로, “글로벌로 증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허니제이는 “한국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이미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번 1화에서 특히 주목되었던 장면은, 첫 번째 춤 싸움 '국가 대항 약자 지목 배틀'에서 일본 오사카팀의 이부키와 한국 팀의 립제이가 맞붙은 장면이었다. 이 두 댄서는 과거 2014년 다른 무대에서 맞붙었던 경험이 있어, 이번 배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이부키와 립제이의 대결 후, 무대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한 번 더 해야 한다”는 요청이 이어지며, 재대결에서 립제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이크 송 심사위원은 "이 배틀은 월드 챔피언급 수준"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배틀은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의 또 다른 주목할 점은 글로벌 저지 군단의 합류이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과 세계적인 댄스 크루 '킨자즈'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크 송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더욱 신뢰를 더했다. 박진영은 댄서로서의 내공이 깊은 만큼, 춤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깊이 있는 심사로 프로그램의 퀄리티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안무가 알리야 자넬까지 합류해 댄스계의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다국적 팀들이 서로 경쟁하는 만큼 언어 장벽을 넘어선 소통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번역가들이 대거 투입되어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으며, 영어와 일본어를 포함한 38개국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단순히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월드 스우파’는 이미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스케일과 매력적인 댄서들의 무대 때문에 큰 화제를 모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범접’ 팀은 그동안 해외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정통 한국 댄스를 펼치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더불어, 일본, 뉴질랜드,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댄서들이 참여하면서 각기 다른 춤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시청자들은 매회 새로운 볼거리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다음 주에는 각국의 댄서들이 더 강력한 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다. 특히 ‘월드 스우파’는 단순한 춤의 경연을 넘어, 각국의 문화와 스타일이 융합된 멀티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춤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축제와도 같은 존재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며 춤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댄서들의 모습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