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유니버설 픽쳐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8873448506_0fcf87.jpg)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쥬라기’ 시리즈가 또 한 번 강력한 귀환을 예고하며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7월 2일 개봉을 앞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역대급 스릴과 액션을 예고하며, 영화의 핵심 요소인 공룡들의 위협적인 존재감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톱배우들의 출연과, 그간 볼 수 없었던 장대한 스케일의 액션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의 메인 포스터는 광활한 정글과 거대한 폭포를 배경으로,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하는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베넷’이 강렬한 눈빛과 함께 무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 포스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티라노사우루스’가 강을 질주하며 보트에 탑승한 일행을 추격하는 장면이 담겨 있어, 이번 작품에서 공룡들이 차지할 비중과 그로 인한 서스펜스를 짐작하게 한다. 팬들에게 익숙한 ‘쥬라기’ 시리즈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시리즈의 신작은 그 범위를 더욱 확장하며 새로운 차원의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유니버설 픽쳐스]](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1/art_17478873445686_1e93b0.jpg)
특히 이번 영화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스칼렛 요한슨의 첫 출연이라는 점이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 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과 강인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조라 베넷’ 역할을 맡아 고강도 액션을 선보인다. 그녀의 연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쥬라기’ 시리즈에 합류하며 기대감을 모은 요한슨은,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끌어올린다.
그녀와 함께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 또한 눈에 띈다. ‘그린북’으로 제91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마허샬라 알리', ‘위키드’의 ‘피예로’ 역으로 존재감을 뽐낸 할리우드 대세 배우 '조나단 베일리' 등 실력파 배우들이 등장해 스토리의 깊이를 더하며, 강력한 캐릭터들을 통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루어, 공룡의 위협과 맞서 싸우는 모습은 스릴 넘치는 전개를 이끌어낼 것이다.
한편, 이번 영화에서는 단순히 공룡들과의 싸움만이 아닌,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한 특수 미션이 진행된다. ‘헨리 박사’와 ‘던컨’이 미션을 함께 수행하면서, 과거 ‘쥬라기 공원’에서 교배 실험으로 태어난 가장 포악한 공룡들이 남아있는 고립된 섬으로 향한다. 이들은 ‘케찰코아틀루스’와 ‘모사사우루스’ 등 육해공을 지배하는 거대 공룡들과 맞서며,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영화의 2차 예고편은 하늘, 바다, 육지에서 공룡들이 펼치는 대규모 습격과 그에 맞서는 인물들의 치열한 생존 사투를 압도적인 스케일로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모사사우루스’가 등장하는 바다 장면은, 이전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서스펜스와 스릴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영화의 감독은 가렛 에드워즈로, ‘고질라’와 ‘로그 원: 스타워즈’, ‘크리에이터’ 등 거대한 스케일과 뛰어난 시각적 디테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에드워즈 감독은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새로운 비주얼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1993년 ‘쥬라기 공원’의 각본을 쓴 데이빗 코엡이 30년 만에 복귀하며, 시리즈의 고전적인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해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유니버설 픽쳐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