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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화)

‘박보검의 칸타빌레’, 시간대 변경으로 심야 방송 이동…금요일 밤 11시 20분 새 출발

‘칸타빌레’는 밤 11시 20분으로 이동… 이민정, 힐링 예능 ‘가는 정 오는 정’으로 단독 출격

 

KBS가 금요일 심야 방송 라인업에 새 바람을 예고했다. 현재 방영 중인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오는 5월 16일부터 방송 시간이 밤 11시 20분으로 조정되며, 해당 시간대의 빈자리는 이민정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새 예능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이 메운다.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KBS 대표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일곱 번째 시즌으로, 배우 박보검이 첫 MC로 나서며 매회 탄탄한 음악성과 따뜻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클래식한 감성에 박보검 특유의 담백한 매력을 더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피아노 연주와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시간대 변경은 다소 아쉬움을 남기지만, 오히려 더 깊은 감성과 여유를 담아낼 수 있는 심야 시간대로의 이동은 '칸타빌레'의 음악적 깊이를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 자리를 이어받는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은 오는 5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배우 이민정이 주축이 되어 전개되는 힐링 리얼리티 예능으로, 시골 오지 마을을 찾아 생필품을 나누고, 하룻밤을 머물며 이웃과 교감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는다.

 

이민정은 오랜 시간 남편 이병헌과의 가정생활에 집중하며 방송 활동을 조심스레 이어왔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예능 복귀에 나선다.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 그리고 진정성 있는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인간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김정현, 안재현, 김재원, 붐 등이 합류해 감동과 웃음이 공존하는 예능의 정석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KBS 측은 “두 프로그램 모두 각자의 색깔을 살려 시청자들에게 감성적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며 “박보검과 이민정이라는 두 배우의 상반된 매력을 금요일 밤에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KBS2], 이민정SNS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