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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목)

BTS 진의 귀환, 노래도 예능도 ‘대환장’급… 전방위 솔로 행보로 2025 장악 예고

6개월 만에 솔로 앨범 컴백… ‘기안장’서 보여준 ‘예능 맥가이버’ 진의 반전 매력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다시 한 번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예능인으로서 존재감을 폭발시킨다. 오는 5월, 진은 약 6개월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본업으로 화려하게 돌아오고, 동시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민박집 부사장으로 활약하며 예능감까지 제대로 각인시키고 있다. 음악과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2025년 진의 다채로운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진의 솔로 앨범 컴백은 2024년 11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 ‘Happy’ 이후 약 반년 만이다. 당시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5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고, 한터차트 연간 음반 차트에서는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인 20위를 기록하는 등 음악성은 물론 대중성과 팬덤 파워를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앨범 역시 진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더 많은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진심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컴백과 함께 방송 및 무대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어서 팬들과의 만남도 기대된다. 전역 후 팬미팅 ‘허그회’를 개최하며 팬들과 감동의 재회를 나눈 진은 이번 앨범 활동에서도 ‘소통형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음악 활동과 병행해 진의 또 다른 매력이 폭발하고 있는 무대는 다름 아닌 예능이다. 지난 4월 8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진은 웹툰 작가 기안84, 배우 지예은과 함께 울릉도 바다 위 민박집 운영이라는 이색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방송 4일 만에 넷플릭스 코리아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예능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극한 환경 속에서도 진은 ‘민박집 부사장’이라는 독특한 포지션에서 요리, 청소, 수리까지 척척 해내는 만능 활약을 펼쳤고, ‘맥가이버 석진’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실전 감각을 뽐냈다. 제작진은 “진의 예능 합류는 전역 전부터 어렵게 조율한 결과”라며 “열흘 넘게 울릉도에서 함께해줘 고맙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진의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인간적인 매력이다. 특유의 순수한 표정 연기와 현실 남매 같은 지예은과의 케미, 기안84와의 티키타카는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안기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진의 팬들은 “표정만 봐도 하루 피로가 풀린다”, “민박집 구조도 대단하지만 진이 더 대박”이라는 반응을 쏟아내며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대환장 기안장’은 독창적인 콘셉트와 출연진의 케미로 매주 회차마다 반응이 고조되고 있으며, 4월 15일과 22일에 추가 공개될 후속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도 크다. 서울 성수동에서는 프로그램 속 ‘기안장’을 재현한 팝업스토어가 운영 중이며, 진의 출연으로 인해 팬들이 길게 줄을 서며 입장 대기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되고 있다.

 

한편, 진은 BANGTANTV를 통해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도 공개하며 다채로운 일상 콘텐츠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음악과 예능, 그리고 광고와 글로벌 앰버서더 활동까지 섭렵한 진은 그야말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2025년을 자신만의 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다시 본업으로, 그리고 예능이라는 새로운 무대로. 진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는 이미 충분하다.

 

 

사진 : BTS진 SNS, 넷플릭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